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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경연 대상 치대학생
김한수·이용을·정성욱씨

관리자 기자  2002.11.1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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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관치료 외국 유학후 국내 알리고파” “우선 실험을 함께 해준 저희 학년들과 본과 2학년 학생들에게 감사드리고 저희를 지도해주신 황호길 교수님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지난 1일 조선치대에서 개최된 제4회 전국치과대학학생학술경연대회 대상을 수상한 김한수, 이용을, 정성욱 씨(조선치대 본과3년). 이들이 발표한 연구주제는 Crown-down법 적용 후 초기작업장 파일의 크기변화에 관한 연구. 연구의 목적은 기구조작 없이 근관내에 초기 근관장 기구의 크기를 미리 측정하고 crown-down 법으로 근관의 입구측으로부터 치근길이의 2/3를 넓혀준 다음 초기 근관장 파일의 크기를 재측정하여 서로 비교함으로써 크기에 있어서 얼마나 많은 변화가 있는지를 평가하여 임상에 적용하고자 하는 것. 연구를 시작한 것은 작년 9월경. 근관 수업 및 실습을 하게 되면서 여러 가지 근관확대방법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어떤 방법을 적용하는 것이 근관 확대를 빠르고 정확하며 효과적으로 할 수 있는지에 관해 의문을 가지게 되면서부터 이와 관련된 연구를 하게 됐다. 연구팀이 본과 2학년 때 근관치료학 실습시의 데이터와 발거된 치아로 실험을 한 후 나온 데이터를 모아서 올해 초에 있었던 교내 논문발표 대회에 참가해 최우수상을 수상, 이후 올해 본과 2학년 학생들의 실습으로 나온 데이터를 추가해 연구를 시행해 대상을 수상하게 됐다. 연구팀은 “외국에서 근관치료가 인기 있고 많은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다고 하는데 기회가 된다면 외국에 나가 많은 것을 배우고 연구하고 돌아와 여러 지식을 널리 알리고 봉사하고 싶다”며 앞으로의 꿈을 밝혔다. 또한 자매결연대학에서 연구내용을 발표하고, 더 나아가 국제학술대회에도 참가해보고 싶다고 한다. 안정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