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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가치 점수당 단가
협의회·공단 합의 이룰까

관리자 기자  2002.11.18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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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측 탄력 대응천명 가능성 반반 상대가치점수 당 단가의 합의가 이뤄질 것인가? 아니면 또 결렬돼 시민단체가 참여하는 건강보험 정책심의위원회에서 결정될 것인가. 15일 상대가치점수 점수당 단가 도출을 위한 최종 협상이 이뤄져 관심을 끌고있다. 이에 앞서 요양급여비용협의회위원장인 鄭在奎(정재규) 협회장과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상룡 이사장은 지난 13일 오후 요양급여비용협의회와 국민건강보험공단간 2003년도 상대가치점수 점수당 단가 협의를 위한 제1차 회의를 가졌다. 오찬을 겸한 이날 회의에서 鄭 협회장은 “최근 2년간 공단과의 계약이 무산돼 국민들에게 실망을 준 만큼, 이번에 반드시 수가계약협상이 이뤄졌으면 한다”고 강조하고 “국민은 적정보험료를 내고 의료인은 적정급여를 받아 의료인들이 진료에만 전념할 수 있는 풍토가 하루 빨리 실현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 공단이사장은 “양측이 현재 제시하고 있는 점수당 단가의 격차가 커 걱정”이라면서 “건강보험수가는 모든 국민과 관련이 있는 만큼, 좋은 결과가 도출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는 원만한 점수당 단가 협상을 위해 요양급여비용협의회와 공단간 이해를 구하는 사전모임 성격으로 점수당 단가의 계약을 시도하는 제2차 회의는 15일 열릴 예정이다. 이날 회의에는 신상진 의협회장과 김광태 병협회장, 공단 실무관계자 등이 참석해 2시간 가량 진행됐다. 박동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