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녹색요양기관 심사조정율 낮다
비녹색기관과 10% 이상 차이

관리자 기자  2002.11.18 00:00:00

기사프린트

녹색요양기관의 사후 심사조정건율이 비녹색기관보다 10% 이상 낮게 나타났다. 사후 심사 조정액율은 1.6%가 낮아 녹색기관 보다 비녹색 기관에 대한 사후심사가 철저히 이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사후심사 조정율은 조정건율이 13.30%, 조정액율이 1.80%로 매우 높게 나타났으며 같은 기간의 녹색인증기관 1차점검 조정건율이 3.11%, 조정액율이 0.20%에 비하여 각각 10.19%p, 1.60%p가 높았다. 더우기 녹색기관의 경우 조정건율은 인증전보다 지표는 ▲0.76%p, 정밀은 ▲0.06%p 감소했고, 조정액율은 인증전보다 지표는 ▲0.23%p, 정밀은 ▲0.13%p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적정청구를 지속적으로 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기관당 진료실적을 살펴보면 녹색기관이 비녹색기관보다 기관당 월평균 건수(녹색1,145건, 비녹색 856건)와 진료비(녹색 2천9백62만8,000원, 비녹색 2천3백90만9,000천원)는 높으나 건당진료비, 내원일당진료비, 진료일당진료비, 건당내원일수, 건당진료일수 모두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조정실적도 녹색인증기관의 조정건율은 4.35%, 조정액율은 0.50%이고, 비녹색기관은 각각 14.47%, 1.83%로 녹색인증기관의 심사조정실적이 비녹색보다 월등히 낮았다. 한편 2001년 2/4분기 실적을 기준으로 녹색기관의 성향을 보면, 녹색인증기관은 주로 일반의, 내과, 소아과, 이비인후과 등 주로 기관당 청구건수가 많고 진료내역이 비교적 단순한 기관이 인증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심평원은 녹색인증제도가 심사생략에 대한 일부 우려에도 불구하고 긍정적으로 자리잡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평가했다. 최종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