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째 한의사회와…160여명 진료
광주광역시치과의사회(회장 金南洙)가 태풍 루사 피해로 실의에 찬 수해주민들을 따스한 의료봉사의 손길로 보듬었다.
광주지부는 지난 3일 오전 9시부터 전남 고흥군 포두면 소재 송산복지회관에서 광주시한의사회(회장 김영길)와 함께 이 지역 수해주민 160여명을 대상으로 치과·한방의료봉사를 실시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수해피해 주민들의 건강한 재기를 돕기 위한 구강검진, 스케일링, 발치, 아말감치료, 충치 및 보철치료와 함께 소아과, 부인과, 침구과, 내과 등 한방진료로 이뤄졌다.
특히 치과진료에는 김남수 광주지부 회장, 高正錫(고정석) 부회장, 柳鍾會(류종회) 총무이사, 姜勳一(강훈일) 자재이사 등이 진료팀에 참여했고, 치과이동장비 2대가 진료에 지원됐다.
김남수 광주지부장은 “광주시한의사회와는 3년째 봉사활동을 계속해 오고 있으며, 앞으로도 치과의사들이 주위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과 소외계층, 장애인들을 위한 동반자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상구 기자 ksanggu@kda.or.kr
김석균 원장, 연극인 박정자씨
후원 꽃봉지회 5대회장에 취임
김석균 강남 예치과 원장이 지난 10월 연극배우 박정자 씨를 후원하는 꽃봉지회의 제 5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꽃봉지회는 1991년 결성됐으며 17명의 회원이 모여 박정자의 연극이라면 무조건 보는 것과 무대 뒤에서 연극에 대한 감상을 함께 토론하는 소모임으로 시작, 현재는 340명의 회원이 가입한 단체로 성장, 연극배우를 후원하는 국내 최초의 팬클럽이다.
회원들은 입회 시 후원회에 기금을 납부하고 박정자 씨가 출연하는 연극의 초청 티켓 2매와 함께 4매의 티켓을 의무적으로 구매하고 공연이 어려운 연극단체의 티켓을 회비로 구입해서 연극보기 운동을 펼치고 있다.
김석균 강남 예치과 원장(꽃봉지회 신임 회장)은 “개인 후원회 역할에서 시작했지만 연극을 즐기는 저변을 확대하는 것도 중요하다”며 “연극계의 발전을 위해 올해의 배우상과 같은 다양한 후원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은정 기자 human@kda.or.kr
한국기독치과의사회
추수감사 기념 집회
한국기독치과의사회(회장 朴兌源)는 지난 9일 서울대학교병원 교회에서 ‘거둔대로 드립니다’ 추수감사 기념 집회를 가졌다.
집회에서는 복음성가를 부르면서 하느님을 찬양하고 서로 교제하는 시간을 가졌다.
애찬 이후에는 라채광 원장이 ‘한국기독치과의사회의 정체성’을 주제로 기독치과의사회가 무엇을 해야 하는 지에 대해 강연했으며, 양유식 원장이 ‘의료선교, 누가 해야 하나’를 주제로 강연했다.
주제발표 후에는 서울치대를 졸업한 도지원 목사의 기도로 예배하는 시간도 가졌다.
안정미 기자 jmahn@kda.or.kr
日구강외과학회서 포스터상 수상
김용덕·김용훈 서울치대병원 수련의
서울대치과병원 구강악안면외과의 레지던트 3년차인 金容德(김용덕) 씨와 金容勳(김용훈)씨가 지난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이틀간에 걸쳐 일본 삿뽀르에서 개최된 제47회 일본구강외과학회에서 우수 포스터상을 수상했다.
김용훈(지도교수 金明鎭 교수)씨의 발표논문 제목은 ‘the anti-cancer effect of genistein in oral squamous cell carcinoma with respect to the angiogenesis and gelatilytic activity’이며, 김용덕 (지도교수 : 李宗鎬 교수)의 발표논문 제목은 ‘the study on the anorectic effect of human oral squamous cell carcinoma’였다.
한편 金明鎭(김명진) 교수는 이번 일본 구강외과학회 학회 전날인 지난 10월 30일 열린 제16차 일본 구강악안면임플란트학회에 초청연자로 나와 ‘computer aided simulation and prediction surgery for maxillofacial reconstructed and implant surgery’에 대해 강연해 국내 구강악안면외과의 높은 임상수준을 소개하기도 했다.
이윤복 기자 bok@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