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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룡 공단 이사장 취임1년 기자간담회
3대 혁신방향 성과 달성

관리자 기자  2002.11.18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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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재정 안정 민원서비스 혁신 조직역량 강화 국민건강보험공단은 李相龍(이상룡) 이사장이 지난 12일자로 이사장 취임 1주년을 즈음하여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취임 1년간 3대 혁신방향을 설정, 강도 높은 개혁을 추진한 결과 △보험재정 안정 △민원서비스 혁신 △조직역량 강화등 각 분야별 혁신성과를 이룰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공단은 李 이사장 취임이후 보험료 부과재원의 확충, 누적징수율 100% 달성 등 보험재정 안정기반을 확고히 다지는 한편, 업무 및 시스템의 근본적 개선을 통하여 대국민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혁신하고, 나아가 공단의 기능 및 인력재편 등 조직역량 강화에도 집중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고 밝혔다. 공단은 지난 9월말 현재 지역보험료 99.3%, 직장보험료 99.7% 등 총 99.6%의 누적징수율을 달성했으며 특히, 지역보험료의 경우에는 의료보험 제도도입 이후 최고의 징수율을 나타내는 성과를 보였다. 이를 위해 자동이체율 제고, 체납처분 강화, 분할납부제 도입, 보험료 납기조정 추진 등 각종 제도를 정비하는 한편 징수대책반을 구성·운영하는 등 징수대책을 수립, 과감히 추진해 왔다. 공단은 이밖에도 △전국민을 대상으로 ‘진료비영수증 주고받고 보관하기 운동’을 추진해 올 초에 6.7%에 머물던 요양기관 영수증 발급률을 지난 10월말 현재 22.3%로 대폭 끌어올렸으며 △지난해 12월, 보건예방 및 급여사후관리를 위한 170개 전담팀과 760여명의 인력전환을 통해 업무의 중심이 급여수요의 감축, 보험재정의 누수방지 쪽으로 확대시켰다. 또 △피부양자 자격 자동연계시스템을 개발하여 가입자 개별신고체제를 공단 직권처리로 개선, 연간 50만건의 악성민원을 해소했으며 △기존의 건강보험증을 폐지하고 주민등록증 등으로 대체해 지난 9월부터 제주도에서 시범사업 중에 있다. 또 △인력 및 조직운영 분야의 경영혁신을 시도, 인력감축부문에서 전체인력의 33.2%인 5,199명을 감축했으며 올해도 10월말 현재까지 136명을 추가 감축했다. 최종환 기자 choi@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