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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기 테크노밸리 ‘순항’
원주시, 진흥센터 내년 3월께 완공 예정

관리자 기자  2002.11.18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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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가 추진하고 있는 ‘의료기기 테크노밸리’ 조성사업이 당초 우려와 달리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최근 원주시에 따르면 연세대 원주캠퍼스 부지(흥업면 매지리)내 1만3722㎡에 90억여원을 들여 건립중인 의료기기산업 진흥센터가 현재 70% 이상의 공정을 보이고 있어 내년 3월말이면 완공될 것으로 내다봤다.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건립될 이 센터에는 35개 관련업체를 수용할 수 있는 창업보육센터를 비롯해 사이버대학, 생체실험실 등 전용 실습실, 기업부설연구소 등이 들어서게 된다. 또 원주시 태장동 농공단지에도 모두 84억원이 투입, 1만4303㎡ 규모의 의료기기 생산공장을 건립할 예정이며 2003년까지 모두 210억여원을 들여 문막읍 동화리에는 33만여㎡ 규모의 의료기기 전문산업단지를 조성, 관련업체를 유치하는 등 의료기기 테크노밸리 조성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이 사업 관계자는 “의료기기 산업의 전문화와 효과적인 지원을 위해 ‘의료기기 테크노밸리센터’ 직제 승인안을 행정자치부에 상정한 상태”라고 전했다. 신경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