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보·기자재·교육 이사 신설키로
전국치과기공소대표자회(회장 송준관·이하 대표자회)는 지난 9일 서울힐튼호텔에서 6차 정기대의원 총회를 개최하고 석해석 전 수석부의장과 서명권 대의원을 각각 의장과 부의장에 만장일치로 선출했다.
재적 144명중 참석 84명, 위임 9명으로 성원이 이뤄진 가운데 진행된 이날 총회에서는 의장단 선출과 더불어 치과기공소 대표자회의 회칙개정이 이뤄졌다.
대표자회는 회칙 3장 10조와 12조의 임원 및 선거에 대한 항목과 관련 회칙개정을 통해 기존 총무, 재무, 사업, 섭외, 심사 등 5명의 간사와 더불어 공보, 기자재, 교육 부분을 신설하고 업무를 보다 세분화하기로 했다.
또 업무에 책임을 부여하고 대표자회의 업무추진 시 내실을 기한다는 차원에서 기존 간사라는 명칭을 이사로 전환하고 각 임원들이 필요에 따라 위원회를 구성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이날 기타안건 협의시에는 대표자회의 권익보호차원에서 대한치과기공사협회(이하 치기협)와 이원화해야 한다는 안과 현 대표자회에서 협회에 납부하고 있는 회비총액의 50%를 대표자회의 재정으로 환원토록해야 한다는 안이 제기돼 열띤 논의가 이뤄졌다.
현재 대표자회는 총 5천만원을 협회에 납부, 이중 1천 만원만을 협회서 지원 받고 있다.
대의원들은 결국 의견을 좁힌 가운데 대표자회에서 협회에 납부하고 있는 회비총액의 50%를 대표자회의 재정으로 환원토록 해달라는 안을 다음달 7일 치기협 총회시 안건으로 상정키로 합의했다.
송준관 대표자회 회장은 “여러 현안문제들을 해결해 나가는데 있어 어느때보다 협회와 긴밀히 공조해 나가고 있다”며 대표자 회원 및 일반 회원들의 아낌없는 지원을 요청했다.
김영곤 대한치과기공사협회 회장은 “21세기 지식정보화 시대를 맞아 급변하는 시대에 적응해 나가기 위해서는 치과기공사들이 일치 단결해야 할 것”이라며 기공사들의 협회가입을 독려할 것을 당부했다.
강은정 기자 huma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