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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남경의과대학과 자매결연
원광치대 동진근 학장등 방문 “체결 합의

관리자 기자  2002.11.25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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董震根(동진근) 원광치대 학장과 신민 학과장은 지난달 31일부터 지난 3일까지 중국 강소성 남경 시에 위치하고 있는 남경의과대학 구강의학부(치과대학)에 방문, 공식적인 자매결연을 체결키로 합의하고 돌아왔다. 董 학장은 이번 방문에서 진기(陳琪) 남경의대학장과 왕림(王林) 치과대학장 등과 수차례 회의를 거쳤으며 그 결과 인적, 학술적 자원교류 등을 포함한 공식적인 자매결연체결에 원칙적으로 합의했다. 또 자매결연과 관련된 세부적인 합의는 내년 남경의과대학구강학부 측이 한국 방문 시 구체적으로 논의키로 했다. 董震根(동진근) 학장은 “남경의과대학 치과대학은 중국에 대한 우리의 사고를 바꿔야할 정도로 그 규모나 시설 등이 선진화되어 있으며, 그 인적규모도 부교수 이상급만 60여명의 교수진으로 구성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董 학장은 또 “이들 대부분이 미국 등의 선진국에서 유학을 한 상당한 수준의 재원들이었다”며 “자매결연이 체결되어 본격적인 교류가 이루어지게 되면 중국의 전통적인 학술적 자원을 국내에 소개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두 학교간 자매결연 체결은 원광대학교가 위치한 전라북도와 남경의과대학이 위치한 강소성간에 자매결연이 체결돼 있는 것이 인연이 되어 이뤄졌으며 두 학교는 그간 서신교환 등으로 자매결연을 논의해 오다가 이번 방문으로 자매결혼이 급진전된 것으로 알려졌다. 강은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