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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치의 변해야 산다"
김일봉 경영정보협 이사장 강연

관리자 기자  2002.11.25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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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령화 대처 치료계획 수립 지식배양, 감동진료 지향해야 21세기의 치과의사는 어떤 모습이어야 하는가? 金一奉(김일봉) (사)한국치과경영정보협의회 이사장은 지난 17일 열린 경희치대 교정학교실 개설 30주년 기념 학술행사에서 ‘21세기의 치과의사’ 주제강연을 통해 “21세기는 잔인한 세기”라 규정하고 “과거의 연장이 미래가 될 수 없으며 학식이 아닌 지식 치과의사로 자신을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金 이사장은 “이제는 노화도 병이라는 인식이 생기고 있다”며 “노령화 사회에 대처하기 위해 어떤 치료계획이 환자에게 100세까지 생존하는데 유용한가를 고민하고 어떻게 해야 자신이 80 내지는 90세까지 환자를 진료할 수 있는지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金 이사장은 또 “새로운 패러다임에 맞춘 자신의 의식개조가 시급하며 21세기에 알맞은 병원 매니지먼트를 위해 만족의 진료에서 감동의 진료로 이행돼야 한다”며 “또한 치과문화를 적극적으로 홍보하여 치과 환자의 저변을 넓혀 나가고 적극적인 지역 강연회 등을 통한 치과의사의 활약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金 이사장은 아울러 “두세기에 걸쳐 생존하는 행운의 기쁨을 만끽하는 동안 뒤따르는 여러 가지 갈등에 대한 대책을 소홀히 하면 이 사회에서 도태하기 마련”이라며 “생존을 위해 더 나아가 번영을 위해 새로운 패러다임에 맞춰 자신의 의식을 개조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안정미 기자 jmah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