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컨설팅사의 육성과 중소기업 경쟁력 향상을 위한 국내 컨설팅산업 실태조사가 중소기업청에 의해 지난 15일부터 본격 시행됐다.
중기청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조사는 IMF 이후 급팽창한 국내 컨설팅사 현황에 대한 각종 기초자료 확보를 위해 실시, 나아가 중소기업 컨설팅 지원사업 등 컨설팅 관련 시책 추진 시 동 결과를 반영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실시되는 실태조사의 주요 내용은 △국내 컨설팅 산업 동향 및 중소기업의 컨설팅에 대한 인식 파악 △한국표준산업분류상 시장조사 및 경영상담업에 국한된 컨설팅 분야 세분화 등을 기업 현실에 적합한 컨설팅 영역을 제시하기 위함이다.
세부 조사내용으로는 국내 컨설팅 업체수를 비롯해 컨설팅 수행기간 및 투입인력, 중소기업의 컨설팅에 대한 인식, 컨설팅 기법 등이 포함됐다. 이번 조사는 내달 말까지 완료될 계획이다.
신경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