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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상규 전국치의신협협의회 회장
신협 적극 이용하면 치과의사 모두에게 도움

관리자 기자  2002.11.25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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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신협 퇴출, 치의신협 건실화 위해 더 잘된 일” “선배 봉사정신 이어 더욱 발전시키겠다” “최근 부실했던 115개 신협이 퇴출된 것은 치과의사신협으로서는 오히려 더 잘된 일입니다. 건실한 조합만 남겨 전체신협을 건실화시키겠다는 의지도 담겨 있는만큼 치의신협은 앞으로 더 좋이질 것입니다.” 지난 4월 제17차 전국치과의사신협 협의회에서 협의회 회장에 선출돼 전국 13개 치과의사신협협의회를 이끌고 있는 白相奎(백상규^인천치의신협 이사장) 회장은 최근 신협의 퇴출에 따른 일부의 우려를 일축했다. 白회장은 “직접 전화로 확인하고 지난 16, 17일 협의회에서 만나 재차 확인한 결과 전국신협의 경우 이번 퇴출에 따른 동요가 없었다”며 “특히 예금을 한꺼번에 인출해 가는 사례는 발생하지 않았다”면서 안심할 것을 재차 당부했다. 그는 “전국의 1252개 신협 중에서도 13개 치과의사신협이 지역신협에 비해 규모는 비록 작지만 공제사업 실적에서 각 구에서 1, 2위를 휩쓸 정도여서 신협중앙회에서도 인정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白회장은 “치의신협이 결국 조합원인 치과의사를 위해 존재하는 만큼 신협자체의 특별한 행사보다 치과의사회를 적극 후원하는 등 간접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면서 “신협에 모두 가입해 주고 신협이 하는 일을 적극 협조해주면 전체 치과의사들 모두에게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 白회장은 “전임 이사장이나 먼저 설립된 부산, 서울신협 등의 얘기를 들어보면 조합에서 치과의사 임원들이 정말 열심히 했다는 것을 절감했다”면서 “선배 임원들의 봉사정신과 직원들의 희생과 책임의식이 없었다면 치의신협이 현재와 같이 성장하지 못했을 것”이라면서 협의회 회장으로 재직하는 동안 치과의사신협을 더욱 발전시키겠다는 강한 의욕을 보였다. 또한 白회장은 “개인적으로도 신협에서 취급하고 있는 합금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면서 “신협에서 추천하는 상품이라면 조합원들이 믿고 구입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고 말했다. 白회장은 지난 94년 창립돼 95년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 인천신협에서 조합원 번호가 1번을 받을 만큼 인천지부 법제이사를 맡으면서부터 신협 창립에 적극 기여해 오면서 교육홍보 위원장, 여신담당이사를 맡는 등 신협맨으로 몸담아 오다가 지난 2000년 2월 제3대 인천치의신협 이사장을 맡고 있다. 이윤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