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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사진 공모전서 금상, 김주식 원장
안창영 턱교합학회장 2천만원 기탁 등

관리자 기자  2002.11.25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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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사진 공모전서 금상 130여 작품 중 입상…전국 순회전, 김주식 원장
金朱植(김주식) 원장(서울 서대문구 김주식 치과의원)이 지난 12일 조흥갤러리에서 열린 제9회 전국 환경사진 공모전 시상식에서 금상의 영예를 안았다. ‘해오라비 난’을 주제로 출품한 金 원장은 환경부 장관상과 함께 부상으로 상금 5백만원을 수상했으며, 한국 자생식물로 난의 일종인 해오라비난이 국내서도 찾아보기가 어렵게 되는 것을 안타깝게 여겨 사진에 담게 됐다고 밝혔다. 각 수상작품에 대한 전시회는 지난 19일까지 개최됐다. 행사를 주최한 조흥은행은 서울 조흥갤러리 전시에 이어 미래의 주인공인 어린이들에게 환경사랑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기 위해 충북 청주의 조흥갤러리, 광주 조흥문화관 등에서도 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국환경사진 공모전은 자연환경의 소중함과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대외적으로 알리고 사진예술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국내 최대 규모의 사진공모전으로 올해에도 아름다운 자연경관, 자연과 인간의 조화, 자연환경 훼손현장 고발 등을 주제로 1,292점의 작품이 출품돼 이중 114점이 입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상구 기자 ksanggu@kda.or.kr
“해외연구비에도 눈 돌리자” 서울의대 교수 美 국립보건원서 임상연구비 50만불 지원 받아 “해외 연구비 따내는데도 눈을 돌리자.” 대학에서 정부나 연구기관 등에서 연구비를 따내기 위한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서울의대의 한 교수가 미국 국립보건원에서 임상의학연구비를 받아낸 사례가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서울의대 정신과 柳仁鈞(류인균) 교수는 미국 국립보건원(NIH) 등으로 부터 모두 50만불의 임상의학연구비를 받았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의학계에서 미국 국가기관에서 주는 임상의학연구비를 받은 것은 국내 의학자로는 柳교수가 처음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미국 국립보건원, 국립과학재단 등 국가 기관에서 주는 임상연구비는 미국 이외의 나라에 주어지는 경우가 극히 드물며, 이들 기관으로부터 연구비를 받았다는 것은 그 자체가 액수와 상관없이 학문적 수준을 인정받는 영예로 받아들여 지고 있다. 柳교수는 하버드 의대 정신과 페리 렌쇼(Perry Renshaw) 교수와 공동 주연구자로, 서울대학교병원 임상의학연구소를 통해 50만불의 연구비를 받아 이달 11월 초부터 공식적으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柳교수의 연구에서 페리 렌쇼 교수가 공동연구 파트너가 된 것은 미국 국립보건원이 일정 규모 이상의 연구비를 주는 경우 반드시 미국 의학자가 포함돼야 하기 때문. 柳仁鈞(류인균) 교수는 “그동안 해외 연구비의 수주가 주로 공학, 기초과학분야 및 약학분야에 한정됐다”며 “이번에 미국 국가기관에서 주는 임상의학연구비를 받은 것은 국내 임상의학의 수준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며, 앞으로 해외연구비 수주가 전체 임상의학분야로 확대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윤복 기자
“학회 발전에 써주오” 안창영 턱교합학회장 2천만원 기탁 “학회 제2 부흥 일구겠다 약속이행” 安彰英(안창영) 대한치과턱관절기능교합학회 회장이 2천만원을 학회의 발전기금으로 기부했다. 지난 4월 교합학회의 신임회장에 선출된 安 회장은 당시 “연중무휴 연수프로그램 등을 운영, 1억여원의 학회기금을 모금하는 등 교합학이 제 2의 전성기를 맞이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히며 “학회의 발전을 위해 경주하겠다”는 의사를 공고히 한바 있다. 또한 安 회장은 기존 대한악기능교합학회였던 학회의 명칭이 일반인들에게 다소 생소한 점을 감안, 일반인들이 인지하기 쉬운 ‘대한치과턱관절기능교합학회’로 명칭을 변경하는 등 교합학에 대한 중요성을 대내외적으로 알리기 위한 노력도 꾸준히 해오고 있다. 安 회장은 이번 학회 발전기금 기부와 관련 “이는 교합학회의 제 2부흥을 일궈나가겠다는 학회 회원 및 자신과의 약속이행의 일환”이라고 밝혔다. 강은정 기자 human@kda.or.kr
美 UCLA 구강진단과 셉 교수 서울치대 박물관에 슬라이드 기증 미국의 한 치대교수가 자료적 가치가 있는 교육용 자료를 서울대 치의학박물관(관장 韓秀夫)에 영구 기증했다. 미국 UCLA 치대 구강진단학 필립 셉(Philip J. Sapp) 교수는 지난 10월 26일과 27일 열린 대한구강내과학회 창립 30주년 기념 국제종합학술대회에 특강연자로 참석했다가 사료적 가치가 있는 교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