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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구강보건센터 설립 추진
스마일 복지재단 추진위원회서 발표

관리자 기자  2002.12.02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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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구강보건 증진에 중지를 모은 치과의사들이 복지재단을 설립, 장애인들의 치과진료를 지원한다. 또 2005년부터는 지역사회 장애인 구강보건 진료센터를 설립, 이를 운영할 계획이다. 현직 치과의사들로 구성된 스마일복지재단 추진위원회는 지난달 22일 서울 프라자호텔 4층에서 재단 추진계획 발표식을 가졌다. 현재 추진위에는 임창윤 서울치대 교수, 이긍호 경희치대 교수, 안병근 한림대학교 치과학교실 교수, 김우성 치협 감사, 차혜영 한국 소비자연맹 이사, 이수구 서울지부 회장, 조일묵 장애인먼저 실천중앙협의회 추진본부장 등이 공동대표로 참여하고 있다. 스마일 복지재단은 장애인구강보건 증진에 뜻을 같이하는 치과의사들이 소득의 일정부분을 복지기금으로 기탁해 조성된 것으로 이달부터 사업을 시작, 저소득 중증 장애인 및 악안면기형아 등의 치료비 및 수술비 3천만원을 전국11개 치과대학병원에 지원하게 된다. 또 내년부터는 기금규모를 5억원 정도로 늘려 치과계 봉사단체 지원, 장애인 구강보건 정책개발비 지원 등 사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2005년 이후에는 지자체 등과 협의하여 지역사회 장애인 구강보건진료센터를 설립, 운영할 계획으로 추진위는 이미 성동구 소재 구 경찰병원부지에 장애인구강보건센터 부지 및 두개층 총 400여평 건립을 위한 비용과 치과장비 일체를 서울시 측으로부터 지원 받기로 했다. 장애인구강보건센터에서는 구강진료 이외에도 장애인 구강보건교육 자료 및 보조도구 개발, 치과의료인에 대한 장애인치과진료관련 연수 및 세미나도 개최할 예정이며 장애인구강보건실태조사와 연구사업 등도 이뤄진다. 스마일복지재단 추진위원회는 지난달 22일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재단 추진계획발표식을 가졌다. 강은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