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도 연세치대 동문회 제29차 정기 대의원 총회에서 芮義星(예의성·3회) 졸업 동문이 새 회장에 선출됐다.
지난달 23일 연세치대병원 7층 강당에서 열린 이날 총회에서 芮 신임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영광이기 앞서 커다란 책임감에 어깨가 무겁다”면서 “역대 회장님들의 업적을 유지, 발전시키고 모교 발전과 동문회의 활성화를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인터뷰 12면>
李東熙(이동희) 전임 회장은 “지난 2년동안 공동체의식으로 잘 따라준 임원들과 협력을 아끼지 않은 동문들께 감사하다”면서 “앞으로도 동문들의 계속적인 깊은 관심과 애정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감사에는 李漢龍(이한용) 동문과 朴鎭坤(박진곤) 동문이 선출됐으며 이날 참석한 鄭在奎(정재규) 협회장은 그간의 치과계 현안들과 활동사항들에 대해 설명하면서 치과계 발전을 위해 연세치대 동문들의 많은 협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또 ‘자랑스런 연아인상’에 李年鍾(이연종) 동문과 車信正(차신정) 동문을 선정, 치과선교회 활동 등을 통한 해외 진료봉사 등 헌신한 공로가 인정됐다. 元悳喜( 원덕희) 동문은 동문회 홈페이지 개설과 활성화 노력을 인정, 공로패가 수여됐다.
이어 가진 2003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심의에서 7천2백45만원이 승인됐으며 동문회비 1만원 인상과 회칙에서 정하고 있는 ‘임원진에 여동문 1명 이상을 포함한다’는 문구를 삭제하고 회장 재량에 의해 융통성있게 선임할 수 있도록 하는 일반안건이 통과됐다. 한편 이날 李東熙(이동희) 전임 회장은 모교발전을 위해 1천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총회에는 鄭在奎(정재규) 협회장, 金洸植(김광식) 치협 부회장, 孫興奎(손흥규) 연세치대 학장, 崔東勳(최동훈) 치협 법제이사, 趙榮植(조영식) 보험이사 등이 참석했다.
신경철 기자 skc0581@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