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弗化사업 확대방안 모색
보건복지부 주최 전국수돗물불소화대회

관리자 기자  2002.12.09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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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체 관계자 강연, 불소·투입기 안전성 뒷받침 전국 수불사업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현황을 점검하고, 앞으로의 수불사업 전개방향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보건복지부는 지난달 29일부터 30일까지 대전유성호텔에서 대한구강보건협회와 수돗물불소화사업기술지원단의 공동 주관으로 전국 보건소 치과의사 및 치과위생사, 상수도 사업소 관계자, 정수장 사업소 근무자 등 2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2년 전국 수돗물불소화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의 시작에 앞서 강윤구 보건복지부 기획관리실장은 전국 정수장 사업소 근무자 및 보건소 관계자 29명에 대해 시상식을 갖고 수돗물불소화 사업진행에 대한 이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대회에 참석한 金載英(김재영) 치협 부회장은 축사를 통해 전국 각 지역의 보건소, 정수장, 불소생산업체 및 수돗물불소화사업기술지원단 관계자들의 노고가 없이는 오늘의 수불사업 성과는 어려웠을 것이라고 밝히고 앞으로 수불사업의 추진방법을 보다 다양화하고, 대국민 홍보강화를 통해 수불사업의 필요성을 국민들이 스스로 인식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임을 강조했다. 이어 열린 기조강연에서는 먼저 서신일 복지부 구강보건과장이 구강보건정책현황 및 추진방안에 대해 발표하고, 향후 불소화 사업 실무자에 대한 전문교육 강화와 안전성과 비용효과에 대한 국내외 사례를 모은 홍보책자를 통해 국민들이 불소화사업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갖도록 노력할 것임을 밝혔다. 김진삼 김해시보건소 소장은 김해시에서의 수불사업 사례발표에 이어 정세환 강릉치대 교수도 미국 수돗물불소화 견학 사례를 발표했다. 전민용 건치 집행위원장은 불소화 반대 이유 10가지와 이에 대한 반박주장을 기조강연을 통해 펼쳤고, 김동기 조선치대 교수도 수불사업 반대논리에 대한 대응전략을 발표해 참석자들의 흥미를 끌었다. 특히 30일에는 김진범 부산치대 교수가 불소농도 측정 및 관리를 주제로 강연을 펼친데 이어 불소생산업체인 남해화학 김근희 부장의 불화규산의 안정성 및 관리요령에 대한 기조강연과 원창엔프라 박문원 대표의 불소투입기의 안정성 및 관리요령을 강연을 통해 수불사업의 안정성을 뒷받침했다. 김상구 기자 ksanggu@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