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치과의사회(회장 金南洙)가 실시한 치과 건강보험 교육과 WTO DDA 대책 강연에 지역 치과의사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광주지부가 지난달 21일부터 이틀간 조선치대 1층 대강당에서 광주·전남지역 치과의사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WTO DDA 대책방안 및 치과건강보험 교육"에 310여명의 치과의사, 치과위생사 및 보험청구 실무자가 참석해 이 분야에 대한 회원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이날 교육에는 치과건강보험 청구 프로그램 중 개원가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는 `엔드윈", `두번에" 프로그램을 통한 건강보험 청구 실무 및 건강보험의 전반적인 사항을 프로그램 업체 담당자가 직접 연자로 나와 강연했다.
특히 이 강연은 각 프로그램을 이용한 청구절차를 컴퓨터 화면을 통한 순차적인 과정으로 설명해 참석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또 李丙峻(이병준) 치협 치무이사도 WTO DDA 협상을 중심으로 치과계가 의료시장 개방에 대비해 무엇을 준비할 것인지를 주제로 강연을 함으로써 참석자들이 의료개방문제를 현실감있게 이해하고, 대책이 시급함을 느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金 광주지부장은 “치과계서 건강보험 청구가 제대로 이뤄지고 있지 않은 현실에서 올바른 의료보험 청구에 대한 교육을 실시해 신뢰받는 치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상구 기자 ksanggu@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