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洸植(김광식)부회장이 남북특위 위원장에 재선임 됐으며 張永俊(장영준)기획이사가 간사에 선임됐다.
남북특위는 지난 5일 위원회를 열고 金洸植(김광식)부회장을 위원장에 재선임하고 張永俊(장영준)기획이사를 간사에 선임했으며 지난 10일 정기 이사회를 통해 정식 인준을 받았다.
이번 남북특위 위원장 및 간사, 위원의 재선임은 남북특위 규정안 4조 ‘위원장은 협회 부회장 중 이사회 의결을 거쳐 회장이 위촉하며 각 위원회의 간사 및 당연직 위원은 남북특위 임무와 관련된 협회 담당이사가 맡는다’는 규정에 의거한 것이다.
남북특위는 구강보건의료분야에 대한 대북지원 및 남북학술교류협력사업 전반을 수행하기 위해 전임 집행부 당시 이사회의 인준을 거쳐 회장직속 기구로 구성됐으나 지난 4월 신임집행부가 들어서면서 전임집행부 당시의 조직구성이 자동 소멸 돼, 이번에 조직 구성을 재정비하고 이사회의 인준을 받은 것.
이밖에 남북특위의 4개 분과위원회인 교류협력분과, 의료지원분과, 학술연구분과, 국제협력분과의 위원장에는 각각 張永俊(장영준) 기획이사, 禹鍾潤(우종윤) 자재이사, 朴榮國(박영국) 학술이사, 文俊植(문준식) 국제이사 각각 선임돼 이사회를 통해 정식으로 인준 받았다.
金洸植(김광식) 위원장은 “지난 집행부 임기 말 남북특위가 구성된 관계로 구체적인 조직체계를 갖추 못했다”고 설명하면서 “이번 조직구성 재정비를 기점으로 구체적인 사업을 진행해 박차를 가해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金 위원장은 또 “북한의 의료지원사업에 대한 예산을 확보해 놓지 못한 상태로 앞으로 사업진행상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고 우려하면서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이 있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은정 기자 huma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