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규 협회장 경남·부산지부 간담회
鄭在奎(정재규) 협회장은 지난 11일과 13일 경남, 부산지부 시 군 구회장 간담회에 참석, 지방 개원가의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수렴하고 치협 정책 방향과 회무 성과를 설명했다.
부산지부 간담회에서 鄭 협회장은 “억대가 훨씬 넘는 예산이 들어 보류했던 KDA-IT 사업을 치협이 돈 한푼 안들이고 추진하게 됐다”며 “이 사업이 완료되면 각종 정보를 편리하게 전달하고 스마트 카드 등도 발급해 회원들에게 많은 혜택이 주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鄭 협회장은 또 “공정거래위원회가 1차기관 진료과목 표시·광고제한 행위에 대해 의료법규정과 제도실행간의 괴리를 인정, 1차기관에서 진료과목 표방 제한의 필요성을 인정했다”고 밝혔다.
鄭 협회장과 함께 부산지부를 방문한 金洸植(김광식) 부회장은 치협대행청구센터와 관련, “대행청구센터는 계속운영 될 것이고 청구센터에서 작성된 회원들의 청구분은 되도록 삭감되지 않고 인정되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부산지부 간담회에는 집행부·의장단·감사단·고문단·각 구(군)회장·총무 등 60여명이 참석, 복지부 구강보건과가 추진중인 노인의치사업 문제, EDI 청구문제 등을 질의했다.
鄭 협회장은 “복지부 구강보건과가 계속 정부 부서로 존속되기 위해선 사업과 예산이 뒷받침돼야 한다” 면서 “노인 의치사업도 이 같은 배경이 있는 만큼 회원들이 이해해달라”고 피력했다.
이에 앞서 지난 11일 鄭 협회장은 安聖模(안성모) 부회장과 함께 경남지부 간담회에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鄭 협회장은 치대정원 10% 감축과 관련, “최근 의발특위에서 치과의사 인력 적정화 방안을 위해 줄여야 한다는 당위성을 인정받았다”고 강조하고 “향후 치대 정원 감축과 함께 치대·전문대학원 신·증설도 불허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남지부에서는 최근 건강보험공단의 무분별한 실사에 대해 거부 의사를 밝혀야 된다는 등의 논의가 활발히 이뤄졌다. 鄭 협회장은 또 이날 같은 장소에서 열린 창원시치과의사회 송년회에도 참석했다.
박동운·신경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