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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대 졸업생 취업률 86%
학과별 연봉 10위안에 못들어

관리자 기자  2002.12.23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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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인적자원부 조사 결과 발표 치의학과 졸업생의 취업률이 85.7%로 대학교의 학과별 취업률에서 5위를 차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학과별 연봉 10위 안에는 치의학과가 진입하지 못했다. 교육인적자원부가 최근 한국직업능력개발원에 의뢰, 2001년 2월에 전문대학, 대학교를 졸업한 7267명(남 3864명·여 3403명)을 대상으로 2002년 9월 1일 시점에서의 경제활동 상황을 추적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치의학과 졸업생의 취업률은 초등교육(100%), 심리학과(90.9%), 의학과(88.9%), 전자공학관련 학과(86.7%)의 뒤를 이어 85.7%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학과별 초임 연봉을 살펴보면 약학과가 2천7백89만원으로 1위, 한의학과가 2천2백73만원으로 3위, 의학과와 간호학과가 각각 2천2백5만원과 2천1백88만원으로 4위와 5위를 차지했다. 대학의 전공과 취업 후 현장 직무수행과의 관계에 있어서 의약계열의 직무 유용성이 92.3%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전문대의 경우 간호학과의 취업률이 94.2%로 가장 높았으며 보건관련 학과의 취업률은 82.8%로 조사됐다. 한편 대학원 의학과와 한의학과의 취업률은 각각 89.7%, 92.9%로 나타났으며, 연간 총소득은 각각 3천9백35만원, 6천1백19만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안정미 기자 jmah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