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익현 씨가 서울시치과기공소(이하 서치기) 대표자회 회장에 당선됐다.
서치기대표자회는 박재만 전 서치기대표자회 회장이 사표를 제출함에 따라 지난 16일 덴탈프라자빌딩 7층 세미나실에서 임시대의원 총회를 개최하고 송익현 씨를 새 회장에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송익현 서치기 대표자회 회장은 “서울회 문제를 비롯 일련의 문제들은 대표자간 화합이 안됐기 때문에 발생한 문제였다고 생각한다”며 “우선 대표자간 친목 도모에 힘쓸 예정”이라고 밝혔다.
송 회장은 또 “대표자들을 위한 경영, 세무, 지원 복리후생 등과 관련한 세미나를 마련하고 아울러 협회에 가입이 안돼 있는 회원들의 협회 등록을 지속적으로 독려해 나가겠다”고 덧 붙였다.
강종원 서치기 회장은 “전임 회장의 사퇴로 현재 서치기 대표자회가 표류 중인만큼 회무의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임시대의원 총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설명하면서 이에 대한 양해를 구했으며 “서치기 뿐아니라 서치기대표자회도 조직 체계를 완비해 그간의 불신을 해소하고 전 회원이 결집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서치기 대표자회는 지난해 2차 대표자회 정기총회당시 차기년도부터 대표자 총회를 대표자대의원총회로 변경 개최키로 했었으나, 박재만 서울회 대표자 회장이 사표를 제출, 공석인 관계로 그간 이에 대한 협회 측의 회칙인준을 못 받은 상태였다.
따라서 대표자 회는 전후 사정을 고려, 이날 임시대의원 총회를 개최해 새 회장을 선출하고 직후, 이에 대한 회칙을 공식 인정받기로 했다.
강은정 기자 huma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