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부문화 정착에 앞장”
아름다운재단과 ‘건강한 이(齒)세상 기금’ 약정
건치
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이하 건치)가 기부문화 정착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건치는 지난 6일 안국동 느티나무 카페에서 아름다운 재단과 ‘건강한 이(齒)세상 기금’ 약정식을 갖고 1천만원을 전달했다.
‘건강한 이(齒)세상 기금’은 장애우와 소외계층을 위한 진료지원사업, 제3세계 진료지원 사업, 구강보건 증진 사업 등에 쓰이게 된다.
아름다운재단 관계자는 “미국에서는 지역사회재단이나 비영리 단체간의 파트너십을 통해 모금, 기금운영, 지원사업이 전문화돼 있지만 국내는 그렇지 않다”며 “공익사업을 위한 지속적이고 전문화된 역할분담의 첫 사례라는 측면에서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건치 관계자는 “기금 모금사업은 회원과 치과의사, 일반인도 가능하다”며 “우선 회원 중심의 홍보와 모금을 우선적으로 진행하고 자신이 기부한 후 주변사람을 소개하는 기부의 릴레이 등 방법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宋鶴善(송학선) 건치 前공동대표와 田民龍(전민용) 건치 공동대표 등 건치 관계자와 박원순 아름다운재단 상임이사 및 유창주 사무국장 등이 참석했다.
안정미 기자 jmahn@kda.or.kr
복지부장관 표창 수상
김수관 교수, 보건의료기술
진흥사업서 공로 인정받아
김수관 조선치대 교수가 2002년 보건의료기술진흥사업 우수 연구자로 선정돼 지난 13일 서울 코엑스 대서양홀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김 교수는 ‘치아회분말을 이용한 골이식재 개발’에 탁월한 성과를 얻은 공로로 이번 표창을 받은 것.
현재 조선대 부속 치과병원 교육부장 및 구강악안면외과 과장을 맡고 있는 김 교수는 ‘하악골 신장술 시술 시 악관절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 등 지금까지 160여편의 학술논문을 발표한 바 있으며 특히 골 절제를 위한 레이저 개발, 상관 절강에서 채취한 활액 분석 등으로 권위 있는 치의학 국제학술지인 SCI에 17편, 기타 국제 학술지에 14편의 논문이 게재되는 등 활발한 연구활동을 펼쳐왔다.
김 교수는 조선대 치대와 대학원을 졸업하고 지난 98년 전남대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지난 96년 조선대에 임용됐다.
강은정 기자 human@kda.or.kr
치과계 온정 “따뜻”
“국군들 힘내세요”
광주지부
광주광역시치과의사회(회장 金南洙)는 지난 15일 공군 8989부대를 방문, 장병들을 격려하고 위문품전달과 치과진료를 실시했다.
김남수 회장 외 임원 6명이 참가한 이번 국군 위문방문에서는 컵라면, 귤 등 30만원 상당의 위문품 전달과 함께 30여명의 장병들에게 치과진료 봉사가 실시됐다.
한편 광주지부는 매년 2∼3회 정기적으로 공군장병에 대한 치과진료 및 위문 방문 행사를 실시해 오고 있다.
김상구 기자 ksanggu@kda.or.kr
불우이웃돕기 성금 전달
서치신협
서울치과의사 신용협동조합(이사장 洪性泰)은 지난 17일 복지사업의 일환으로 삼동소년촌, 지온보육원, 성가복지병원, 천사의 집등 4곳에 불우이웃성금을 전달했다.
매년 불우이웃돕기에 앞장 서 온 서치신협은 그 동안 지온보육원 18년, 삼동소년촌 8년, 천사의 집에 5년간 성금을 전달해왔다.
불우청소년 무료 검진
교정학회
대한치과교정학회(회장 이준규)와 중앙일보사가 공동 주최하는 불우 청소년 무료교정치료사업 치료대상자 선정 구강검진이 내년 1월11일 오후 3시 서울대 치과병원 강당에서 열린다. 현재 교정치료를 받기 위해 신청한 불우 청소년은 40여명.
교정학회는 이번 행사가 시범행사인 만큼, 우선 20여명을 선정해 교정 치료 한다.
한편 교정학회가 기획 추진한 교정치료사업과 중앙일보를 통한 수 차례의 교정치료 관련 기획기사 특집은 국민들의 교정치료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교정치과의사에 대한 인식을 제고시키는 등 개원가에 큰 도움을 줬다는 평가다.
박동운 기자 dongwoon@kda.or.kr
전남치대병원 건립기금 쾌척
최동철·김혜경 원장
서울 서초동과 광화문에서 각각 개원하고 있는 최동철·김혜경 부부원장이 지난 12일 전남치대를 방문, 치과병원 건립기금으로 1천만원을 쾌척했다.
이들 부부원장은 평소 자신들의 딸이 재학중인 전남치대에 어떤 모금이든지 참여를 생각하고 있던 차에 지난달 교정학회 평의원회서 黃鉉植(황현식) 전남치대 학장을 만나 전남치대의 소식을 들은 김혜경 원장이 치과병원 건립기금으로 1천만원을 기탁하게 됐다.
황현식 전남치대 학장은 “전남치대에 대한 동문들의 모교사랑이 각별해 다른 대학보다 많은 발전기금을 보유하고 있는데 이번 부부원장의 치과병원 건립기금 기탁은 향후 다른 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