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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협 회무과제 만만찮다
특별위원회를 따로 구성해 줄 것도 강력 요구

관리자 기자  2003.01.0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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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새사업 즐비 치협이 새해에 해결해야 할 주요 회무 과제도 만만치 않다. 주요 과제로는 의료법이 개정돼 수술 및 분만건수 홈페이지 주소 명시 등 광고범위가 확대되는 만큼, 이에 맞춰 치협은 의료광고 지침을 만들 계획이다. 의료행위 때 설명의 의무 가이드라인 제정에 있어서도 각 분과학회 협조를 받아 가시화 할 예정이다. 치협은 특히 공정거래위원회가 치과는 전문의제도가 시행되고 있지 않고 의료법규정과 제도실행간 괴리를 인정해 치과 1차기관 진료과목 표방제한의 필요성을 인정했음에도 불구, 복지부의 의료법시행규칙에는 아직 반영되고 있지 않아 이를 시급히 해결한다는 방침이다. 또 새 정부가 공식출범 하게 돼 현정부의 의료제도발전특별위원회(의발특위)와 같은 대통령자문기구 신설 추진이 예상되는 만큼, 구강보건발전을 논할 수 있는 특별위원회를 따로 구성해 줄 것도 강력 요구, 관철시킨다는 방침이다. 더욱이 최근 의발특위에서 치대 입학 정원 인력을 줄여야한다는 결정이 난 만큼, 새 정부에서는 감축시기나 규모를 결정할 합리적인 연구자료를 생산, 반드시 감축에 착수토록 촉구하는 원년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새 정부를 이끌게 될 개혁 성향의 주요인사들에게 치협을 인식토록 하는 큰 과제가 던져지는 한해가 될 전망이다. 이 밖에도 ■치협 회원들에게 많은 혜택이 기대되는 KDA-IT사업 추진과 2004년도 치협종합학술대회 및 기자재 전시회준비가 본격화 되고 ■회원윤리교육이 강화되며 ■국립치대 독립법인화의 초석이 되는 서울대 치과병원설치법 제정이 확실시 된다. 박동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