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로 뛰며 알찬대학 만들겠다
교육제도-여건개선에 최선
그동안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직접 발로 뛰면서 성실하고 올바르게 준비하고 실천하는 봉사자의 입장에서 속이 좀 더 알찬 대학이 되도록 할 것입니다. 또한 교수님들이 더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교육, 연구, 진료를 할 수 있는 대학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지난달 28일자로 서울치대 25대 학장에 취임한 金重守(김중수) 교수는 전문대학원 전환에 따른 후속업무와 난관을 극복하기 위해 지혜를 모아 슬기롭게 극복하고 새로운 발전의 계기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金학장은 임기내에 교육제도 및 여건개선 교수들의 교육환경 및 후생복지 개선 연구활동 지원 및 여건 개선 치과병원 및 대학주관 부속기관 지원 등 4가지 큰 과제를 제시하면서 적극적인 업무추진으로 소기의 목적을 달성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교육제도 및 여건개선을 위해 金학장은 최신 학생교육동 신축을 위한 설계안 준비 및 예산확보, 전문대학원제도를 포함한 치의학 교육의 지속적인 연구 등을 위한 전문기구의 상설 운영, 대학원 학사제도 개선과 교육 내실화, 학생종합진료실의 과감한 예산지원 등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金학장은 특히 올해 치과병원 분립을 달성토록 치과병원과 협력해 적극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보이면서 치학연구소가 대학의 연구중심체가 되도록 육성^지원할 것과 치의학교육연수원을 국내 최고의 평생교육기관으로 육성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이밖에 교육연구재단의 기금확대와 기금운용의 다양화로 연구활동 지원 확대, 대단위 연구센터(MRC, NRL) 유치를 적극 지원하는 등 교육환경, 연구활동 지원, 후생복지 개선 등에도 역점을 두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훨출한 키에 부드러운 말투로 친화력이 높으면서 꼼꼼한 일처리로 정평이 나있는 金학장은 서울치대 26회로 치협 학술이사, 대한구강생물학회 회장, 서울치대 학생부학장, 교무부학장, 치학연구소장 등 주요보직을 역임했으며 현재 공직치과의사회 회장을 맡고 있다.
이윤복 기자 bok@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