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성 입증불구 반대론에만 치우쳐
최근 수돗물불소화사업의 모범사례로 잘 알려져 있는 청주시, 과천시, 의왕시지역에서 수돗물불소화 사업 관련 예산이 삭감된데 대해 치협이 즉각 재검토를 요청하는 등 다각적인 대책마련에 나섰다.
치협은 지난달 28일 청주시의회와 과천시의회에 공문을 보내 수돗물불소화사업에 대한 안전성이 명확히 입증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반대론자들의 주장만이 일방적으로 받아들여 예산에서 삭감된데 대해 깊은 유감의 뜻을 밝혔다.
치협은 이 지역 의회 의장에게 보낸 공문에서 국민구강보건 및 예방사업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해 현명하게 재검토 해줄 것과 2003년도 추가경정예산에 수돗물불소화사업 관련 예산이 반영될 수 있도록 요청했다.
치협은 또 과천시와 청주시의회가 소속돼 있는 경기지부와 충북지부에 협조공문을 보내 불소화예산삭감에 대한 재검토와 추가경정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지부에서도 적극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수돗물불소화 예산삭감과 관련 치과계에서는 치협을 비롯해 건치, 대한구강보건협회, 구강보건학과 교수 등이 참가하는 대책회의를 곧 개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윤복 기자 bok@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