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장관등 150명 성황
金장관 “치과계 현안 해결 돕겠다”
치협 신년 교례회가 정관계인사 및 치과계 원로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0일 치협회관 대강당에서 성황리에 열렸다.金聖浩(김성호) 보건복지부 장관은 이날 축사를 통해 “치과계가 그간 국민의 구강건강증진과 더불어 정부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장애인들의 구강건강증진을 위해 관심을 가져준 것에 대해 감사하다”고 치하했다. 金 장관은 또 “치협의 전문치의제도 시행과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 등의 과제들도 심도 있게 다뤄져야 할 것”이라며 “정부도 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金 장관은 더불어 “올해는 건보재정 안정화, 의료시장 개방에 따른 대응 등 의료계 과제가 산적해 있다”며 “이에 따른 치협 및 의료계 전체의 의견을 수렴, 절충할 수 있는 보건의료실장제도를 복지부내에 신설하고 의료계의 권익보호에 힘쓸 계획인 만큼 치협 및 의협도 현안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李在禎(이재정) 새천년 민주당 의원은 “노무현 정부가 새로운 정치, 새로운 대한민국을 주창하며 시작한 만큼 2003년 대한민국은 많은 변화가 있을 것”이라며 “새로운 대한민국 건설을 위해 치협 및 의협이 많은 협조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李 의원은 또 “현재 국회사회보건복지 연구회 회장인 만큼 보건복지 향상을 위해 특별한 노력을 기울 일 것”이며 “치협의 서울치대병원 독립법인화를 위한 개정을 통해 치과계의 발전에도 적극 힘쓰겠다”고 피력했다. 치과의사 출신인 金顯豊(김현풍) 강북구청장은 “지난해 2월 구청장 선거 시 힘을 실어준 치과계에 감사하는 마음”이라고 밝히고 “치과계에 훌륭한 인재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정관계에 발이 아직은 좁은 것이 사실”이라며 “좀더 시야를 넓혀 치과계가 보다 많은 발전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한해가 돼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申相珍(신상진) 대한의사협회 회장은 “의료계와 치과계가 사촌이라면 의협과 치협은 형제나 진배없다”며 “올 한해 정원감축 문제 등을 비롯 여러 어려운 현안들을 형제 같은 마음으로 힘을 합쳐서 해결해 가자”고 강조했다. 이어 정·관계 인사들의 신년 덕담 후에는 케익 절단과 池憲澤(지헌택) 치협 고문의 건배제의로 치과계의 무궁무진한 발전을 기원했다.강은정·김용재 기자
<참석한 내빈 명단> 金聖浩(김성호) 보건복지부 장관, 李在禎(이재정)·김명섭 새천년 민주당 의원, 김현풍 강북구청장, 申相珍(신상진) 대한의사협회 회장, 김철수 대한병원협회 부회장, 안재규 한의사협회 회장, 오대규 보건복지부 건강증진국장, 金榮坤(김영곤) 대한치과기공사협회 회장, 文京淑(문경숙) 대한치과위생사협회 회장, 申正弼(신정필) 대한치과기재협회 회장, 이용익 (주)신흥 사장, 박승호 (주)브레인 컨설팅 사장, 박길준(주) 현대 MED-IN 사장 등 정관계 및 유관단체 인사, 池憲澤(지헌택) 치협 고문, 김정균 치협 고문, 金命得(김명득) 치협 대의원 총회 의장, 崔光哲(최광철) 치협 대의원총회 부의장, 丁達秀(정달수) 치협 대의원 총회 前 의장, 黃海淳(황해순) 치협 대의원 총회 前 의장, 김지호 한국치정회 회장, 金麗甲(김여갑) 한국치과대학장협의회 회장 등 치과계 인사들(이름 무순) 최영희·김화중·이원형·박종희 의원 등은 해외 외유중이거나 정치일정 등과 겹쳐 鄭 협회장에게 불참에 대한 양해를 구하고 축하메시지를 보내왔다.
<화환 보내주신 분> 田瑢源(전용원) 한나라당 의원, 한석원 대한약사회 회장, 안재규 대한한의사협회 회장, 金榮坤(김영곤) 대한기공사협회장, 文京淑(문경숙) 대한위생사협 회장, 은방희 (사)한국여성단체협의회장, 박승오 (주)브레인컨설팅 대표이사, 金麗甲(김여갑) 한국치과대학장협의회 회장, 한광수 교정연구회 회장(이름 무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