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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노인의치 혜택 5천명
초등생 25만명엔 실런트

관리자 기자  2003.01.2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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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소 초등학교등 64곳에 구강보건실 설치 복지부  올해엔 전국 25만명의 초등 학교생들이 치아홈메우기 혜택을 받게 되며 수돗물 불소화 사업이 시행되고 있지 않은 지역 초등학생 2백24만명에게는 불소용액 양치사업이 펼쳐진다.  또 70세 이상 국민기초생활보장 노인 5천명에게 노인 의치 보철 사업도 전개된다.  보건복지부 구강보건과는 지난 14일 2003년도 구강보건사업을 발표했다.  사업계획에 따르면 초등학생 우식증과 치주병 예방을 위해 4천1십만원을 들여 수돗물불소화가 실시되지 않는 지역 학생 2백24 만명에게 불소용액양치사업을 실시키로 했다.  또 농어촌 지역 초등학교 1, 2학년생 25만명을 대상, 19억9천4백만원을 들여 치아홈메우기 사업에 착수한다.  올해에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노인의치 보철 사업이 전개된다. 지난해 국민기초생활보장노인 4천7백60명보다 2백40명 늘어난 5천명으로 사업예산도 29억2천만여원에서 35억2천5백여만원으로 6억여원 이상 증가했다.  지원단가는 전부 의치가 편악기준으로 60만원, 부분의치는 95만원이다.  또 보건소, 초등학교, 특수학교등 64곳에 구강보건실이 설치운영 되며, 보건소 구강보건실에 구강보건차량 16대를 배치, 치과 진료 접근성이 낮은 지역을 돌며 진료 및 예방사업을 펼친다.  이밖에도 전국 두 곳에 수돗물불소화 투입기를 설치 지원하고 구강보건교육 및 불소화 홍보를 위해 3억1천만원의 예산이 책정됐다.  복지부 구강보건과는 앞으로 이 같은 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 오는 2010년엔 5세 우식경험유치지수를 현행 5.5개에서 5개로, 12세 우식경험영구치 지수를 3.3개에서 2.8개로 각각 줄이겠다 는 목표다.  또 15~19세 치면세마 필요자율 역시 2010년에 현재 43%에서 30%로 감소시킬 계획이며 35세 ~44세 치면세마 필요자율 역시 77%수준에서 60%로 감소시키겠다는 목표다. 박동운 기자 dongwoo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