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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울때 돕는 것이 진정한 도움”
예의성 연세치대 동창회장 모교에 5천만원 기탁

관리자 기자  2003.01.2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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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학금 한번 더 내기 운동 적극 펼칠터 회원 동참바래  芮義星(예의성) 연세치대 동문회장이 사재 5천만원을 털어 장학금으로 모교에 전달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최근 동창회에서 5천만원 약정서를 전달하고 이중 1차분으로 1천만원을 연세치대에 기탁했다는 보도와는 달리 기탁한 5천만원은 芮 회장 사재에서 각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芮회장은 “어려운 후배들과 모교발전을 위해서 연세치대 동창회차원에서 장학금 한번 더내기 운동을 펼치겠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면서 “이 운동의 불을 지피기 위해 이번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밝혔다.  芮회장은 “자신도 치대 재학 중 여러 장학금을 지급 받은 적이 있다” 며 “어려운 시절 그것이 큰 도움이 됐고 장학금을 지급 받은 적이 있는 동창들뿐만 아니라 모든 동창들이 후배와 모교사랑차원에서 자신이 펼치려는 이 운동에 적극 동참했으면 좋겠다” 고 말했다.  芮 회장은 “경기가 갈수록 어려워져 개원환경이 나빠지고 있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으나 어려울 때 더 어려운 사람을 돕는 것이 진정한 도움이라고 생각한다” 며 “장학금 돌려주기 운동이 활성화되면 동문간 유대가 강화되고 선후배가 보다 화합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芮 회장은 또 “동창회장 재직 중 기자재 공동구매 등을 통해 싼값의 치과재료 등을 동창회원들에게 제공,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면서 “각종 동창회 추진사업에 많은 동창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했다. 박동운 기자 dongwoo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