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京淑(문경숙) 대한치과위생사협회(이하 치위협) 회장이 국민훈장 석류장을 수여 받았다.
‘21C 동북아 경제중심국가 건설을 위한 1천만 직능인 신년교례회’가 지난 16일 김대중 대통령, 이근식 행정자치부장관, 김성호 보건복지부장관, 직능단체 회장 및 임원, 회원 등 2천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신년교례회에서 文 회장은 ▲국민구강보건증진 ▲여성권익향상 ▲남북교류와 한반도평화 기여 ▲직능인 월드컵 서포터즈 참여통한 월드컵 성공적 개최 기여 등의 공로를 인정받아 국민훈장 석류장을 수여 받았다.
文 회장은 지난 1977년 치위협의 발기위원으로 활동을 시작한 이래 서울·경기·강원회장과 중앙회 제6, 7, 8대 회장, 명예회장, 제12대 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
文 회장은 그간 치과계 내부적으로 전국적인 구강보건캠페인 실시, 정부 건강박람회 지원, 구강보건사업협의회 위원활동, 학교구강보건실 활성화 지원, 보건소 치과위생사 정규직 공무원화, 장애인구강보건활동 등으로 국민의 구강건강증진에 기여해 왔으며 치위생과 대학 학제 연장 등 교육제도 개선을 통한 후진양성에 기여해 왔다.
文 회장은 또 외부적으로는 한국직능단체총연합회 부회장으로 재임하면서 직능인 월드컵 서포터즈 활동을 통한 ‘2002 한·일 월드컵’ 성공개최에 기여했으며 한국여성단체협의회 이사로 재임하면서 2002 남북여성통일대회 공동본부장을 맡아 한반도평화에 기여함은 물론, 여성의 권익신장사업에도 남다른 부지런함을 보여왔다.
강은정 기자 huma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