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48건 발생
구강외과 284건 최다
보존과 146건 나타나
지난 98년 5월 1일부터 2003년 1월 9일까지 총 748건의 치과의료사고가 접수돼 이중 663건(88.64%)이 종결 됐으며 85건(11.36%)이 현재 진행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접수된 748건의 의료사고를 진료과목별로 분석한 결과 구강외과가 284건 (38%)으로 가장 많았으며 사고유형별로는 불만^ 이상을 호소한 경우가 134건(18.53%)으로 가장 높았다.
송미라 (주)현대메드인 기획실장은 지난달 25일 서울지부 주체로 열린 `치과의료사고 예방 및 대처방안"에 대한 세미나에서 의료사고 현황 분석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접수된 총 748건의 의료사고를 진료과목별로 분석한 결과 구강외과가 284건(38%)으로 가장 높았고 보존과 146건(19%), 보철과 138건(18%)으로 그 뒤를 이었다.
또 교정과 36건(5%), 임프란트 26건(4%), 치주과 16건 (2%), 구강내과 21건(3%), 기타 81건(11%)으로 집계됐다.
사고유형별로는 불만^이상을 이유로 의료사고를 접수한 수가 134건(18.53%)으로 가장 높았으며 통증 호소가 83건(11. 41%)으로 그 뒤를 이었다.
또 마비 77건 (10.65%), 농양^염증^부종^봉와 직염 67건(9.26%), 타치아발치 54건 (7.46%), 파절^파손 51건(7.05%), 약물과대투여^의료기구 39건(5.39%), 제3질병 발생 31건(4.28%), 구안와사^골절^악관절 장애 28건(3.87%), 신경^치아^치근 손상 23건(3.18%), 개구장애 17건(2.35%), 상악동 천공 16건(2.21%), 사망 10건(1.39%), 이물질흡입^환자부주의 8건(1.10%), 시술실패^재시술 8건(1.10%), 출혈 8건(1.10%), 오진 7건(0.96%), 교정 7건 (0.98%), 부정교합 4건(0.55%), 기타 52건(7.19%)으로 집계됐다.
한편 종결된 663건에 대한 처리현황 분석에 따르면 304건(45.85%)이 보험금 지급으로 처리가 됐으며 DED미만 122건(18.40%), 면책 169건(25.49%), 환자포기 28건(4.22%), 의사포기 29건(4.37%), 이전사고 11건(1.67%)으로 의료사고 처리가 종결된 것으로 집계됐다.
강은정 기자 huma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