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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숙 치위협 회장 연임
정총서 공천위원회 추대 만장일치 재선임

관리자 기자  2003.02.1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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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사업 바탕 한단계 업그레이드 할 터” 文京淑(문경숙) 대한치과위생사협회(이하 치위협) 회장이 새 회장에 재 선임됐다. 치위협은 제 22차 정기대의원 총회를 지난달 25일 한국사회복지협의회 대 회의실에서 개최한 가운데 13대 집행부 임원을 선출했으며 그 결과 공천위원회의 추대를 받은 文京淑(문경숙) 현 회장이 만장일치로 추대됐다. 또 김원숙 직전 부회장이 제1부회장에 황윤숙 직전 정보통신이사가 제2부회장에 송은주 현 대전충남 회장이 제3부회장에 각각 선출됐다. 文 회장은 “지난 임기동안 2만여 치과위생사들을 대표해 재정확보, 교육위상 제고 등 여러 가지 사업에 전념할 수 있었던 것은 전국의 치위생과 대학들이 힘을 결집해 주었기 때문이었다”고 치하하면서 “이번 새로운 임기에는 지금까지 진행해온 사업들을 바탕으로 이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는 작업을 진행해 나가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文 회장은 또 “치과위생사들을 위해 진행해야 할 사업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앞장서서 일을 하려는 사람이 매우 적어 아쉬운 마음”이라며 “보다 많은 회원들이 솔선 수범해 사업에 참여해 주길 바라며 앞장서서 일을 추진하는 사람들에 대한 격려를 아끼지 말아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총회에 참석한 鄭在奎(정재규) 협회장은 “의료계의 변화 추세에 맞춰 치과의사들의 치과위생사 업무역할에 대한 인식도 점차 변화되어 가고있다”며 “이러한 변화 속에서 치위협 회원들이 자율적이고 솔선적인 업무진행과 주인정신을 가진다면 치과경영의 참여자로써 직업에 대한 프라이드를 가지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鄭 회장은 또 “치협과 치위협은 파트너로서 두 단체가 공존하는 관계임을 인식하고 이러한 신뢰를 바탕으로 국민구강건강을 수호하는 강한 치과계가 될 수 있도록 가꿔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2003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이 원안대로 통과됨으로써 치위협은 올해 총 4억8천2백만 원으로 살림을 꾸려나가게 됐다. 강은정 기자 huma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