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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체로 새 출발
신덕재 회장 “무료봉사 더욱 활성화할 터”

관리자 기자  2003.02.17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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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치과의사회 열린치과의사회(회장 愼德縡)는 지난 7일 오후 7시 서울치과의사 신용협동조합 강당에서제4차 정기총회 및 사단법인 창립총회를 열고, 사단법인체로 공식 출범했다. 이날 정기총회 및 창립총회에는 安聖模(안성모) 치협 부회장李壽久(이수구) 서울지부 회장, 새천년 민주당 李洛淵(이낙연)의원 등 정관계인사를 비롯한 10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열린치과의사회는 이날 총회에서 2003년도 예산으로 1억원을 확정하고 사업추진 계획으로 ▲노숙자와 노인들을 위한 지속적인 무료 진료 ▲각종 학술 강연회 개최 ▲홈페이지 전면적인 수정 ▲북한치과대학 현대화 사업 진행 ▲치과인의 친목도모 등을 추진키로 했다. 특히 열린치과의사회는 지난해 10월 보건복지부로부터 사단법인체로 승인 받은 바 있고 학술위원회를 비롯, 총 8개 위원회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열린치과의사회는 이날 의안 심의를 거쳐 ▲열린치과의사회 정관재정 및 임원선임에 대한 승인 ▲2002년도 회무 재무 결산보고 및 승인 ▲2003년도 감사보고, 예산 사업계획안 승인 ▲회비 책정 및 승인등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한편 愼회장은 개회사에서 “현재 진행중인 불우한 이웃 대상의 무료봉사 활동을 더욱 활발히 진행 시켜 나갈 것이며 자체 홈페이지 운영 등 스스로의 노력으로 치과인의 위상을 더욱 높이는데 노력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愼회장은 북한 치과대학 치의학 향상에도 이바지해 남북한 치과계가 상호 교류를 원활히 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강한 포부를 보였다. 또한 치협 安聖模(안성모) 부회장은 “열린치과의사회가 보여준 헌신적인 사회 봉사 활동은 개인주의가 만연한 사회에 좋은 본보기가 됐다”며 국민구강보건증진의 최일선을 담당한다는 사명감으로 봉사활동에 더욱 매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날 참석한 인사중에는 새천년 민주당 대변인 이낙연(李洛淵)의원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李의원은 “열린치과의사회가 사회에 대해 보여준 헌신적인 봉사는 이기주의로 점철되어 가는 사회에 아직까지 따뜻하고 살만한 곳이라는 것을 느끼게 해준다”며 “열린치과의사회 봉사 활동에 참여하는 모든 분들에게 고마움과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또한 열린치과의사회가 사단법인으로 등록돼 더욱 활동이 체계화되고 확대될 것이라고 강조하고 미력하나마 어려운 점이 있다면 도움을 주겠다는 뜻을 전달했다. 김용재 기자 yonggari45@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