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6명 100% 국시 통과 쾌거
경희치대(학장 金麗甲)에 겹경사가 터졌다.
경희치대는 지난달 1월 17일 치러진 제55회 치과의사국가시험에서 수석을 배출했을 뿐만 아니라 국시를 치른 76명 모두 합격, 11개 치대 중 유일하게 100% 합격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수석은 340점 만점 중 297점을 획득한 노관태(78년生) 학생이며, 국시를 치른 76명 중 재학생은 74명, 졸업생은 2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金麗甲(김여갑) 학장은 “경희치대에서는 각 학년마다 담임교수가 있고, 한 교수가 3∼4명을 맡아 6년동안 계속 지도를 해주는 분담교수제가 있어 학생들과 밀접하게 관계하면서 지도를 하고 있다”며 “분담된 학생들과 교수들 사이에서 많은 대화를 통해 유대감을 강화하고 있으며 학생들간에도 서로 격려하고 부족한 사람을 보충 지도하는 분위기가 조성돼 좋은 결과를 얻게 됐다”고 말했다. 안정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