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석제거 56%^충치치료 23% 필요
국민건강보험공단이 2001년도 건강검진 분석결과 10명중 7명이 구강건강상태에 이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 가입자 건강검진 대상인원 4천7백55만5000여명 중 구강검진 수검률은 11.85%( 56만3000여명)를 보였다.
구강검진을 포함 지역가입자 전체수검률은 19.1%이다.
지역가입자 구강검진 결과에 따르면 56만 3000여명 중 23.32%만이 정상으로 나타났으며, 나머지 76.6%는 비정상으로 국민구강건강이 열악한 상황임을 비쳐주고 있다.
정상이 아닌 인원의 55.62%는 치석제거가 필요한 경우였으며 충치료도 22.91%였다.
직장가입자의 구강검진 수검률은 59.70%(2백27만8000여명)로 집계됐다. 성별로 보면 수검률이 남자가 여자보다 높았으며, 연령이 증가할수록 수검률이 낮았다.
구강검진 판정결과 정상인 경우는 25.6%였으며 정상이 아닌 경우의 실인원율은 74.4% 였다.
이중 치석제거가 필요한 경우는 53.56%로 가장 높고 충치 치료가 필요한 경우도 29.5%로 집계됐다. 2001년도 직장가입자 수검률은 모두 75.15%였다.
박동운 기자 dongwoo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