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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병원 폭발적 증가
지난 12월 현재 90곳…6년간 450%

관리자 기자  2003.02.04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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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화 바람 반증…서울만 33곳  97년 12월말 20개에 불과했던 치과병원이 2002년 12월말 90개로 늘어나 6년간 350%의 폭발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최근 발표한 요양기관 종별현황에 따르면 2002년 12월말 현재 전국치과병원은 모두 90개로 나타났다.  이는 97년 12월 20개보다 무려 350%나 늘어난 숫자로 치과의 대형화바람을 반증하고 있다.  치과병원은 98년 33개, 99년 44개, 2000년 60개, 2001년 72개로 매년 10곳에서 15곳 내외로 늘고 있다. 2002년 12월 현재 서울의 치과병원은 모두 33개로 전국에서 가장 많았으며 2위는 역시 경기로 19곳이었다. 다음으로 대구가 8곳, 부산과 경북이 각각 5곳이다.  치과병원이 한곳도 없는 곳은 제주도로 나타났다.  치과의원은 서울이 3490곳이고 경기가 2064곳으로 서울의 60% 수준에 육박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밖에도 부산이 921곳으로 치과의원 1000곳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으며 대구 역시 633곳으로 전국에서 4번째로 치과 의료기관이 많은 곳으로 집계됐다 박동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