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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행중 다행
대구지하철 치의 및 가족 피해없어

관리자 기자  2003.02.04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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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8일 대구지하철 1호선 중앙로역에서 대형 참사가 발생한 가운데 다행히도 19일 오전까지 치과의사들과 가족들의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치의신보가 대구지부 사무국과 張相健(장상건) 대구지부 회장 등 몇몇 임원들과 직접 전화확인한 결과 19일 오전까지 알려진 피해 사항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사고현장과 100미터 거리에 위치한 대구 및 경북지부 사무국과 직원들의 피해도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대구지부 사무국은 19일 오전 KT콜을 활용해 회원들의 피해사항이 없는지 전체 회원들에게 연락을 취하는 등 바짝 긴장하는 등 긴장태세를 늦추고 있지 않고 있다.  그러나 지하철 객차 등에서 시신이 확인되지 않은 경우가 70여구가 되고 실종신고 접수가 155건에 달하는 대형 참사여서 정확한 피해상황이 파악되기 까지는 시간이 다소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날 사고로 대구시내 전체의 교통이 마비돼 예약환자들이 진료를 받으러 오지 못하는 등 하루종일 정상적인 진료가 이뤄지지 못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張相健(장상건) 대구지부 회장은 “불행중 천만다행으로 아직까지 회원들과 가족들의 피해가 접수되지 않고 있다”며 “사무국과 임원들을 통해 계속적으로 회원들의 피해상황을 체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윤복 기자 bok@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