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절염, 당뇨병 인한 결근·조퇴로
관절염 당뇨 등 만성 질환들이 국민들에게 발생돼 조퇴, 결근, 입원 등으로 발생하는 생산액 손실은 얼마나 될까?복지부가 지난 24일 발표한 ‘2001년 국민건강’ 영양조사 결과에 나타나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직장 등에서 질병으로 입원·결근·조퇴함으로써 발생한 생산액 손실은 국내총생산의 0.96%인 5조2천4백16억원으로 추산됐다. 추산된 각 항목별 손실액은 ▲관절염의 경우 연간 6천2백49억원 ▲당뇨병이 1천9백30억원▲ 뇌졸중이 4천2백33억원 이었다.또 ▲요통과 좌골통이 3천6백2억원 ▲위염과 소화성 궤양이 1천4백6억원▲사고로 인한 손실이 2천6백27억원 이었다.아울러 질병에 걸렸을 때 활동제한을 가장 많이 제한한 질병은 관절염으로 인구100명당 연간활동제한일수가 206.1일, 다음이 뇌졸중으로 121.2일, 3위가 요통 및 좌골통으로 106.1일 이었다.또 디스크가 80.71일, 신경통은 53.5일로 나타났으며 고혈압은 44.9일, 당뇨도 41일로 집계됐다.이밖에도 편두통 27.6일, 천식 25.4일, 위염 24일 순이었다.박동운 기자 dongwoo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