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0년 9월 치협에서 발행, 전국 회원들에 배포돼 큰 호응을 얻었던 `치과의사를 위한 의약품 편람"을 저술한 바 있는 金榮 (김영진) 원장이 2년여에 걸친 노력 끝에 치과의사가 알아야할 의약품 처방 필독서를 내놓았다.
얼마전까지 `치과임상"지에 `치과질환과 약물의 응용"과 `덴포라인"지에 `치과약물과 처방평가"을 연재해온 金원장은 “종합적인 정보전달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단행본을 출간하게 됐다”며 “이 책에는 치과의사가 반드시 알아야할 증례별 처방과 약품들의 성분명과 효능, 사용법 등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했다”고 말했다.
이 책의 1부 `치과질환과 약물의 응용" 편에서는 상황에 따른 약물의 선택과 사용방법, 보존적 처치나 근관처치시 사용되는 약제, 소독제 등 의료보험에 적용되는 기타 약제들도 정리해 치과영역에서 사용되는 약물과 각종 화학물질에 대한 종합적인 정보를 수록했다.
특히 2부 `증례별 처방과 평가"에서는 실제 임상에서 발부되고 있는 30여가지의 처방전을 예시와 함께 약물을 개별 및 종합적으로 비교^평가함으로써 실제 임상에서 당장 쉽게 응용할 수 있게 했다.
3부 `치과급여 약제목록 및 약품해설"에서는 1만2천여가지 이상의 약물들을 성분코드와 상품코드를 병기해 종류별로 분류한 다음, 종류에 따른 효능과 사용법을 설명하고 있다.
이 책의 판형은 크라운판으로 분량이 500페이지에 달하는 방대한 양이다.
李宗鎬(이종호) 서울치대 교수가 감수를 맡았으며 가격은 35,000원이다. 판매 : 의치학사 02-2635-3948, 지성출판사 02-454-5463
이윤복 기자 bok@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