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개원의 허와 실을 밝혀 내면서 `창업 의"를 새로운 대안으로 제시하고 있는 `공동개원 절대로 하지 마라"라는 저서의 공동집필진인 김형규 컨설턴트(전직 치과의사)에게 `창업의"의 의미에 대해 물었다.
창업의 란?
“창업의는 지금껏 일반개원이나, 공동개원, 네트워크 형태의 개원과는 별개의 또 다른 형태의 개원을 얘기합니다. 자신만의 독특한 창업성을 부과한 개원형태라고 할 수 있지요”
“일반 사업과 창업과의 차의 같은 것이죠. 진료의 질과 시스템을 중시하고 생존에 필요한 이익과 추구하는 가치가 서로 균형을 이루는 선에서 항시 대담한 목표에 도전하는 것. 다른 병원과는 차별화를 둔 형태라고 할 수 있습니다.”
공동개원 보단 창업의가 되라?
“개업의의 대안으로 공동개원이 제시되면서 한동안 공동개원이 뉴 트랜드로 자리잡혀왔던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공동개원자체가 해체되거나 또는 어쩔 수 없이 참고 지내는 등 실패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앞으로 치과도 의료시장 개방 등에 맞춰 나름에 특화 된 분야를 확보해 나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하며 이러한 변화에 앞장서 대응해 나가기 위한 대안으로 창업의라는 새로운 개념의 개원형태가 정착돼 나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강은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