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전원 추진단 심포지엄
호주의 시드니대학교 치과대학은 2001년부터 치의학전문대학원제도를 도입하고 있으며 학생을 선발하기 위해 GAMSAT(graduate australian medical schools admission test), GPA(academic record in first degree), 인터뷰의 과정을 거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치의학전문대학원 추진단(단장 金重守)이 주최하고 교육인적자원부가 후원한 가운데 지난달 28일 열린 ‘치의학전문대학원 교육의 현황과 발전방향’ 심포지엄에서 시드니치대 보직자는 이같이 시드니치대의 교육과정에 대해 소개했다.
레스터(Keith Lster) 시드니대학교 치과대학장과 세프튼(Ann Sefton) 교수는 심포지엄에서 호주에는 치과대학이 4개 있으며 치의학전문대학원제도를 도입한 치대는 시드니치대가 유일하다고 밝히고, 1997년부터 시드니의대가 전문대학원제를 도입했으며 치대는 이와 보조를 맞추기 위해 2001년도에 치의학전문대학원제도를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연자에 따르면 치의학전문대학원제도를 도입하면서 입시전형으로 GAMSAT, GPA, 인터뷰를 실시하고 있으며 인터뷰가 학생을 선발하는데 있어서 뿐만 아니라 치과의사로서의 성공을 예측할 수 있는 중요한 요소임을 강조했다.
또 제도의 변화와 함께 교육과정에서도 PBL방식을 도입, 교수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이외에도 장기원 교육부 대학지원국장이 ‘치의학전문대학원 기본방향’을 주제로 발표했으며, 金寬植(김관식) 서울치대 교수가 치의학교육입문검사 개발에 대해 경과를 보고했다.
또 김동일(서울대 교육학과 교수)·김아영(이화여대 교수)·반재천(한국교육과정평가원)·李在一(이재일) 서울치대 교수가 치의학교육입문검사의 기본안에 대해 설명했으며, 金各均(김각균) 서울치대 교수가 치의학 교육과정 개편의 기본 방향에 대해 발표했다.
안정미 기자 jmah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