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의사전공의 수련병원의 수련교육에 대한 표준화된 안이 4월초쯤 마련될 계획이다.
치과의사 전공의수련병원(기관) 수련교육 표준화작업 연구위원회(위원장 朴榮國)는 지난달 25일 앰배서더호텔에서 2차 회의를 갖고 올해 초 수련병원의 수련교육에 대한 표준화작업에 착수한 이후 나온 가시적인 안을 토의했으며 4월 7일까지 학회별로 인준된 안을 마련하고 재논의키로 결정했다.
회의에서는 일단 마련된 10개 분과학회 안을 검토한 결과 형식이 통일감이 없다는데 의견을 모으고 수련교육 표준화에 대한 내용 중 교육목표, 교육개요, 수련교과과정을 반드시 명기하기로 했으며, 수련교과과정은 각 분과학회별 교과과정의 특수성에 따라 연차별로 임상진료를 표기하거나 연차 구분 없이 임상진료 내용을 표기하기로 했다. 또 인턴에 대한 교과과정은 고정제 인턴이 아닌 순환제 인턴을 기준으로 한 교과과정 안을 마련키로 했다.
회의에서는 또 치의학전문대학원제도가 도입되는 학교와 그렇지 않은 학교의 교과과정이 다르기 때문에 이를 표준화하는데 어려워 이를 어떻게 탄력성 있게 적용하는지에 대해 대비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기됐다.
안정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