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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흥렬 FDI 차기회장
치협차원서 후원결의협회대상 서울치대 김철위 교수

관리자 기자  2003.03.17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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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 학술상 박찬진 교수 선정치협 정기이사회 결정세계치과의사연맹(FDI) 차기회장인 尹興烈(윤흥렬) 치협 고문을 치협 차원에서 후원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일고 있다. 지난 11일 치협 정기이사회에서는 오는 9월 호주 시드니 FDI총회에서 회장으로 취임하는 尹 고문에 대한 후원문제를 논의한 끝에 오는 4월 대의원 총회 때 후원기금 모금에 대한 안건을 상정하여 전 회원이 동참하는 기금모금에 나서기로 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FDI에서도 회장 경비가 지급되기는 하지만 임기 2년간 적어도 40회 이상 해외 출장을 나가야 하는 尹 고문으로서는 개인비용이 상당히 드는 등 개인적인 희생이 너무 크다고 보고 한국 치과계가 적극 나서서 후원해 주어야 할 것이라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李壽久(이수구·서울지부 회장) 지부담당 부회장은 “전세계에서 한국 치과계의 위상을 끌어올린 인물을 개인의 일인 양 그대로 놔둔다는 것은 (한국)치과계의 수치”라고 말하면서 “대의원 총회에 상정하여 기금 마련으로 후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文俊植(문준식) 국제이사는 일본치과의사회의 경우 쯔루마끼 FDI 회장 재임시 일본치과의사회에서 연 1억여원 정도를 지원했었다고 보고했다. 한편 이날 정기이사회에서는 제29회 협회 대상 학술상에 서울치대 김철위 교수가 선정됐으며, 제22회 신인학술상에는 강릉치대 박찬진 전임강사가 선정됐다. 최종환 기자 choi@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