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치과병원(병원장 張英一)이 서울대병원과의 분리독립과 치의학전문대학원 시행에 대비하기 위해 지난 1일자로 통합진료센터를 출범시켰다. 통합진료센터장에는 李梓鳳(이재봉) 보철과 교수가 임명됐다.
통합진료센터 산하에는 악안면기형 클리닉, 임프란트 클리닉, 장애자 클리닉 등 3개의 클리닉과 24시간 진료가 가능한 치과응급실이 갖춰져 있다. 또한 통합진료센터에는 기존의 학생 임상실습을 담당해오던 종합진료실과 각과 교수들이 동시에 진료하는 교수 통합진료실을 포함하는 새로운 기구가 만들어 진 것.
張英一(장영일) 병원장은 “통합진료실을 명실상부한 특수진료실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등 특수진료를 활성화시켜 병원 발전을 위한 촉매제 역할을 하도록 하겠다”며 “이를 통해 원스톱진료가 가능토록 박차를 가해 나가고 학생종합진료실도 치의학전문대학원 시행에 걸맞는 수준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힌 바 있다.
李梓鳳(이재봉) 통합진료센터장은 “특수클리닉을 총괄하는 기구가 만들어져 환자들은 논스톱 진료를 받을 수 있게 되고 학생교육의 질도 높아져 퓨전 덴티스트를 양성할 수 있게 되는 등 질높은 시스템이 갖춰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각 센터별 책임자는 다음과 같다. ▲악안면 기형 클리닉센터장 정필훈 ▲임프란트 센터장 이종호 ▲통합진료실장, 종합진료실장 겸 통합진료센터장 이재봉 ▲치과응급 센터장 최진영 ▲장애자 클리닉 센터장 장기택 교수
이윤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