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청소년 3명中 1명 아침 걸러
육류섭취 대전 최고 전남 최저

관리자 기자  2003.03.17 00:00:00

기사프린트

복지부 국민영양조사  우리나라 청소년 3명중 1명은 아침을 거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육류섭취는 대전지역이 가장 많고 전남지역이 제일 낮았다.  알코올 섭취량은 대 도시 주민이 제일 많고 중소 도시지역 주민이 가장 적었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12일 2001년 국민건강 영양조사 중 영양부문의 국민식생활 및 식습관 실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청소년기는 생애주기에서 제2의 급성장기로서 균형 잡힌 영양공급이 더욱 요구되는 시기임에도 청소년들이 36.9%가 아침을 먹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복지부는 청소년들이 끼니를 거를 경우 칼슘, 철, 비타민 등의 섭취불량 상태를 초래, 장기적으로 성장 및 면역 기능이 약화되고 만성 빈혈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쌀과 육류 등 일부 식품의 시도간 비교결과 국민 1명이 1일 평균 섭취하는 육류는 91.7g 이었다.  육류섭취가 가장 많은 지역은 대전으로 110.4g 이었으며 가장 적은 곳은 전남으로 58.9g 이었다. 쌀은 전국평균이 215.9g이고 서울이 194.3g으로 제일 낮았으며 전북이 246.9g 으로 제일 높았다. 어패류는 지역 특성을 감안하듯 부산이 82.1g 전남 81.6g 경남 84.1g 순으로 전국 평균 64.1g보다 매우 높았다.  알코올 섭취의 경우 국민 1인의 1일 섭취량 전국 평균은 5.4g 이며 대도시지역과 읍 면지역 주민 5.8g으로 평균을 넘어섰다. 중소지역 주민들의 평균보다 낮은 4.6g이었다.  알코올 5.4g은 소주1.5잔에 해당하는 것이다. 박동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