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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협,치기협 “신뢰 쌓자”
정협회장, 치기협 회장단과 간담회

관리자 기자  2003.03.24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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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치협과 대한치과기공사협회(이하 치기협) 회장단 일행은 지난 19일 그랜드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간담회를 개최하고 양 단체간 신뢰를 바탕으로 치과계 여러 현안문제들을 풀어 나가자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  이날 金榮坤(김영곤) 치기협 회장 및 회장단 일행은 현행 5년으로 돼있는 기공물 의뢰서의 보관기간 단축 및 복잡하고 비효율적인 의뢰서 서식을 간단히 할 수 있도록 협조를 구했다.  치기협 회장단 일행은 또 낮은 기공수가 등 열악한 업무여건으로 인해 우수한 인력들이 기공계에 유입됐다가도 1~2년 사이에 누출 되는 일이 많다고 기공계의 어려운 현실을 토로하면서 기공요금을 현실화 할 수 있도록 도움을 구했다.  이에 치협 집행부 측은 기공물 제작 의뢰서와 관련 복지부 유권해석 결과 기타 다른 의뢰서들과의 형평성 문제로 지금 당장 의뢰서 보관 기간을 줄일 수는 없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설명하고 서로 협조 하에 의뢰서 문제를 긍정적으로 해결해 나가자고 밝혔다.  鄭在奎(정재규) 협회장은 “앞으로 의료시장 개방에 대비해 기공소도 각 분야별로 세분화 되고 시설 등의 투자에도 힘써야 할 것”이라고 설명하면서 “기공료 현실화를 비롯한 모든 현안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양 단체간 신뢰가 그 기본 바탕에 쌓여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金榮坤(김영곤) 치기협 협회장도 “양 단체간 돈독한 신뢰를 쌓아 가는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면서 “앞으로 이러한 간담회를 자주 갖고 진솔한 대화로써 여러 현안문제들을 풀어가자”고 밝혔다. 강은정 기자 huma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