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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시 주제로 설문조사 실시
과목조정 필요성 위한 설명회 고려

관리자 기자  2003.03.24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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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의국시연 치과의사국가시험연구소(소장 金寬植, 이하 국시연)는 치의국시의 타당성 연구를 위해 설문조사를 실시키로 했다. 또 치의국시 과목이 조정을 통해 궁극적으로는 통합돼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치과의사국가시험연구소는 지난 13일 서울치대에서 회의를 열고 국시과목 타당성 연구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회의에서는 연구결과 도출을 위해 국시에 대한 포괄적인 설문조사를 실시한 후 올해 중반기경 시험과목통합 및 임상수행능력 측정 도입에 대한 심포지엄을 개최키로 하고 차후 연구를 바탕으로 치과의사 시험과목(안)을 작성하고 이에 대한 의견을 수렴키로 했다. 회의에서는 또 설문조사와 직무내용을 설정한 후 과목조정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조성하기 위해 설명회를 개최하는 것도 고려중이라고 밝혔다. 申濟元(신제원) 과목조정연구위원회 위원장은 연구를 통해 응시자의 종합적인 사고능력을 판단할 수 있는 시험과목(안)을 도출하고 시험과목(안)에 맞는 대항목, 중항목, 소항목을 개발하며 임상수기수행평가를 도입하기 위해 예비연구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金寬植(김관식) 연구소장은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이하 국시원)에서 치의국시과목에 대해 요구하는 방향은 통합”이라며 “의사국시가 의학총론, 의학각론, 의약관계법규로 통합되는데 7년여가 소요됐으며 2002년이 돼서야 실현됐다”고 말했다. 金 소장은 또 “과목통합 등 과목조정을 추진하는데 각 과목간 의견조율이 어려울 것이 예상된다”며 “과목조정에 대한 필요성과 당위성에 대한 지속적인 홍보도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안정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