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지부 총회서
경남지부(회장盧弘涉)는 지난 15일 경남 마산의 로얄관광호텔에서 제52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는 총 57명의 대의원중 위임 10명을 포함한 51명의 대의원이 참석했다.
이날 총회에서 경남지부는 지난해보다 4백60여만원이 증액된 1억 1천3백1십3만9천여원을 책정했다.
또한 경남지부는 이날 총회에서 ▲2003년 회계년도 사업계획안 ▲2003년회계년도 종합학술대회 예산안 등이 무리 없이 통과했다.
특히 이날 총회에서는 일선 학교 구강검진 비용에 따른 고충을 토로하는 자리였다.
대의원들은 경남지부은 타 지부의 구강검진 비용보다 훨씬 적은 비용이라며 구강검진 비용의 기준을 도단위 또는 치협 차원으로 데이터를 마련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19만원으로 상정된 회비는 다시 논의 끝에 1만원 인상된 20만원으로 확정됐다.
아울러 치협 대의원총회 상정 안건으로는 ▲카드수수료 인하 건 ▲부당 의료행위 징계권 마련 건 ▲연회비 간이 영수증 발급에 따른 서식 제도화 건 등을 상정하기로 했다.
한편 경남지부 盧弘涉(노홍섭)회장은 축사에서 “지금까지 경남지부 회원들이 보여준 노력에 감사드리며 특히 치과 보조 인력 수급을 위해 발벗고 나서겠다”고 말했다.
또한 “언론 홍보 활동을 통해 치과계에 있는 현안을 대국민에게 알리는 계기를 더욱 많이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정재규 협회장은 격려사에서 “경남지부가 치협에 보여준 적극적인 노력에 감사를 드리며 치과계를 위해 발벗고 더욱 열심히 뛰겠다”고 격려했다
또한 이날 총회에서 건강보험 심사 평가원 창원지원장인 조갑상 지원장은 “쌍방간의 대화를 통해 참여정부와 함께 치과의사와 심평원이 서로 노력해 유기적인 단합을 이뤄내자”고 역설했다.
총회 분위기는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진행됐다.
김용재 기자 yonggari45@kda.o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