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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의치사업 하나로 통합을”
“‘치협이 시행 주체’ 홍보돼야”

관리자 기자  2003.04.07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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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협, 구강보건사업 문제점 개선 요구 치아홈메우기사업 개선책도 적극 제시 치협은 보건복지부가 노인의치보철사업, 치아홈메우기사업 등 2003년도 구강보건사업에 협조를 요청해온데 대해 지난해 시행과정서 나타난 문제점들이 개선될 수 있도록 즉각 조치해 달라고 요청했다. 치협은 지난 1일 복지부에 보낸 건의서에서 노인의치보철사업의 경우 각 지부에서는 해당자치단체와 공동으로 실시하고 있는 사업과 복지부 사업 등으로 인해 과중한 부담이 되고 있다며 차제에 이 사업들이 하나로 통합운영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치협은 용역 제공자인 치협이 실질적인 봉사와 희생의 제공자임에도 불구하고 국민들로부터 소외돼 있어 회원들의 불만이 가중되고 있다며 이 사업의 시행주체가 복지부 및 치협임이 국민들에게 홍보되고 안내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치아홈메우기사업과 관련 치협은 이 사업이 강제성을 띄지 않은 협조요청 사항임에도 일부 자치단체의 경우 협조요청지역이 아닌데도 지원요청이 있었고 대상자도 협조요청 인원 뿐만 아니라 전체대상자를 지원해 줄 것을 요구받기도 했다며 어려움을 토로했다. 치협은 치아홈메우기사업이 진료인력의 부족을 이유로 지원요청이 이뤄지는데 치협의 협조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의료감시 강화와 통제수단으로 이용될 수 있다며 올해 구강보건사업도 충분한 보장장치가 없이 시행될 경우 문제점이 계속 발행될 수 있다고 우려한 뒤 정부차원의 조치를 요구했다. 이윤복 기자 bok@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