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장단 회의서 의견 모아…기존 현대화재 탈락
치협 배상책임보험 주관사가 기존 현대해상화재보험에서 삼성화재보험으로 변경됐다.
치협은 지난 3일 긴급 회장단 회의를 열고 예상되는 문제점 등의 대책이 마련될 경우 삼성화재로 계약을 체결키로 결정했다.
그동안 치협은 회원들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보험사 선정을 위해 공개 입찰실시를 결정하고 심사숙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10일 입찰공고를 치의신보에 게재했으며, 25일 의료보상심사위원회 회의를 열고 삼성화재와 현대화재 두개사로 압축했다.
28일엔 치협 임시이사회를 다시 열어 두 보험사의 제반 문제점 분석을 회장단에 일임했다.
31일엔 운영 보험사 변동 때 발생이 예상되는 문제점을 건의서로 만들어 삼성화재 측에 전달했다.
치협 관계자는 “회장단에서 두 보험사를 놓고 면밀히 검토한 결과 삼성화재 쪽으로 의견이 모아졌다”고 밝혔다.
박동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