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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회 이사장제도 도입 ‘찬성’
“단점보다 장점 더 많다” 의견 수렴

관리자 기자  2003.04.07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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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협인준학회 정회원학회 자격 부여 준회원학회제 도입도 긍정 입장 표명 치의학회 분과학회協 및 치협 학술委 회의 치의학회(회장 金鐘悅) 분과학회협의회는 학회의 이사장제도 도입에 찬성하는 입장을 표명키로 했다. 또 치협인준 19개 분과학회에 대해 정회원학회 자격을 부여하고 준회원학회 제도를 도입하는 것에 대해서도 찬성키로 했다. 치의학회 분과학회협의회 및 치협 학술위원회는 지난달 19일 프라자호텔에서 회의를 갖고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 회의에서는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의 이사장제도 도입의 건을 논의하면서 학회의 대표가 학회장이 되거나 이사장이 됨으로써 혼선이 빚어질 수 있다는 의견도 있었으나 이사장제도가 단점보다 장점이 많다는 의견을 수렴하고 학회의 대표는 학회에서 자율적으로 선출한다는 것에 의견이 모아져 이사장 제도를 도입하는데 찬성키로 했다. 또 분과학회에 대해 정회원학회와 준회원학회 제도를 도입한다는 분과학회 정관 개정(안)에 대해 기존학회와 설립목적이나 사업이 동일하거나 연구활동, 명칭 등이 유사한 학회는 신설할 수 없다는 원칙 하에 찬성하는 입장을 보였으며, 정회원학회와 준회원학회에 대한 학회인준규정 개정(안)은 차후 심도깊게 논의키로 했다. 회의에서는 또 치의학회지를 영문자로 발간하고 SCI급 학회지로 발전하는데 각 학회들이 힘을 모으기로 했으며, 치의학회에 직원을 1명 채용, 업무에 효율화를 꾀하기로 했다. 金鐘悅(김종열) 회장은 회의에서 치의학용어제작현황을 설명하고 각 분과학회별로 용어집 제작에 대해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으며 종합학술대회의 현황도 함께 설명했다. 金 회장은 “분과학회의 학술대회는 전문성이 강조되나 치협의 학술대회는 전문성보다 정보를 공유하는 장으로서 시사성, 흥미, 관심도 높은 주제나 내용이 다루어져야 함으로 분과학회장이 좋은 테마와 연자를 추천함으로써 성공의 여부가 결정된다”며 많은 협조를 당부했다. 안정미 기자 jmah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