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경기 지원 공로 복지부장관상 수상
부산지부(회장 廉晶培)가 지부회비 5만원을 인상했다.
또 명예회장직을 신설, 직전회장인 金成坤(김성곤) 회장을 추대했으며 지난해 10월 열린 부산 아태 장애인경기 대회가 성공리에 끝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 공로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부산지부는 지난달 22일 초량동 지부회관에서 제52차 정기대의원총회를 성황리에 열었다.
이날 대의원총회에서 부산지부는 2002년도 보다 4천여만원 늘어난 2003년도 예산 3억4천1백84만원을 승인하고 지부회비를 기존 20만원에서 25만원으로 5만원 올리는 회비인상안을 통과 시켰다.
또 명예 회장제 도입을 골자로 한 회칙개정안을 승인, 명예회장에 직전 회장인 金成坤(김성곤) 회장을 추대했다.
그 동안 부산지부는 명예회장제 제도가 없이 전 회장들의 경우 고문으로 추대해 오다가 이번에 직전회장을 명예회장으로 하는 회칙개정안을 통과시킨 것이다.
부산지부는 2003년도 사업으로 ▲회원들에게 긴급히 연락할 수 있는 콜 문자메시지 서비스 도입을 추진하고 ▲전 회원 전화번호부를 제작 배포하며 ▲부정치과의료업자 단속을 연중 실시키로 했다.
또 방송국 및 언론기관과 유대를 강화하는 등 부산지부를 적극 홍보하고 자매 치과의사회인 후쿠오카시 치과의사회와도 업무교류와 유대를 더욱 강화키로 했다.
아울러 이날 대의원총회에서는 부산시민 구강보건향상에 앞장선 공로로 高天錫(고천석) 부회장과 白承來(백승래) 총무이사가 부산광역시장 표창을 받았으며, 구회 회장 및 직전 회장에 대한 공로패와 공적패 전달이 있었다.
특히 부산지부의 경우 지난해 10월 열린 부산 아^태 장애인 경기대회가 성공리에 마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 공로로 보건복지부장관상을 받았다.
金命得(김명득) 의장은 개회사에서 “치과질환이 관절염 고혈압에 이어 우리 나라 3대만성질환인 만큼, 치과의사의 역할이 나날이 증대하고 있다”고 강조하고 “어려운 진료환경 속에서도 활발한 사회활동을 펼쳐 치과의사의 자긍심을 높이고 있는 회원들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부산지부 총회에는 金洸植(김광식) 부회장이 참석, 보험 대행청구센터와 감염성 폐기물 관련 분야의 지부대의원 질의를 받고 치협 정책을 설명, 부산대의원들의 이해를 도왔다.
박동운 기자 dongwoon@kda.or.kr